꿈을 키워 희망을 채우는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차윤희)는 4월 6일(금) 오전 10시부터 본교 도서관에서 3~6학년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2018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3년 연속 실시하는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 프로젝트는 학교교육 정상화 및 학교부적응학생 예방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본교 3~5학년 27개 학급의 학생들이 평화로운 학급을 만들기 위해 서로 잘 지킬 수 있는 약속을 규칙으로 만들고 그 규칙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 학생을 ‘peacemaker’로 선정함으로써 학생 주도적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학생-학부모-교사)가 상호 협력하고 있다.
학부모 박ㅇㅇ은 “아이가 학급에서 친구간의 다툼을 화해시키려 했고, 그 과정에서 힘들어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좋을까?’하며 여러 방법을 바꿔가면서 그 친구들을 도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아이에게서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의 ‘평화 회의’에서 배운 훈련되어짐이 고스란히 묻어져 나오는 걸 느꼈고, 그렇게 아이의 생각하는 힘이 커져가는 것을 보며 감동했다.”고 말했다.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차윤희)는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는 교사들에게 학생생활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고, 또래 인성 도우미를 활용해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 꼭 필요한 프로젝트이며, 학생들 스스로가 본인의 인성을 훌륭히 만들어 가리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