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료로 보는 난중일기] 1592년 6월 7일 (음력)

이순신 지음 / 윤헌식 주해

사진=코스미안뉴스



1592년 6월

7(을미) 맑았다. 아침에 출발하여 영등포1) 앞바다에 이르러 적선이 율포2)에 있다는 말을 듣고 복병선으로 하여금 그곳에 가보도록 하였더니 적선 5척이 우리 군사를 먼저 알아채고 남쪽의 넓은 바다로 달아났다. 여러 배들이 한꺼번에 쫓아가서 사도첨사 김완이 1척을 잡았고, 우후 [이몽구]1척을 잡았으며, 녹도만호 정운이 1척을 잡았다. 왜적의 머리는 모두 36급이었다.


[]

1) 지금의 경남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에 있었다.

2) 지금의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율천리에 있었다.


[원문] 初七日 晴 朝發到永登前洋 聞賊舡在栗浦 令伏兵舡指之 則賊船五隻 先知我師 奔走南大洋次 諸舡一時追及 蛇渡僉使金浣 一隻全捕 虞候 一隻全捕 鹿島萬戶鄭運 一隻全捕. 合計倭頭三十六級

 

전명희 기자
작성 2021.07.16 11:12 수정 2021.07.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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