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양궁이란?
화살을 쏘아서 과녁의 중심에 최대한 가깝게 맞히는 것으로, 올림픽 양궁의 과녁은 지름 122m의 원이고 점수를 나타내는 10개의 동심원이 그려져 있다.동심원들은 5가지 색상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가장 안쪽의 금색은 10점과 9점의 구역이고, 10점 구역의 지름은 12.2cm로 사과 한 알 정도의 크기이다. 선수들은 70m 거리에서 과녁을 쏜다. 이 거리는 중형 항공기 두 대가 날개를 맞대고 나란히 서 있을 때의 길이와 비슷하다.
2.양궁 역사
1900년 하계 올림픽부터 1908년 하계 올림픽까지 열렸으며, 1912년 올림픽에서는 열리지 않았다. 1920년 하계 올림픽에서까지 정식 종목이었다가 이후 올림픽부터는 제외된 뒤 1972년 하계 올림픽부터 다시 정식 종목이 되었다.
3.양궁 경기방법
남자는 90m,70m,50m,30m이고, 여성은 70m, 60m,50m,30m로 각 거리마다 36발씩 144발을 쏴서 예선전을 치른다. 그 후, 64강을 순위별로 선발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후 결승에 올라간다. 준결승전부터는 화살 갯수 12발을 1발씩 상대편 선수하고 교대로 쏘게 되어 엄청난 긴장감이 느껴진다.
4.양궁 핵심
-집중력: 70m 떨어진 과녁을 화살로 맞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며, 그와 동시에 집중력이 아주 약간만 흐트러져도 실수로 이어질 수 있는 종목이다.
- 정신력: 세트제는 승패가 갈릴 수 있는 순간들이 계속해서 이어져 부담감이 심각하다.이런 압박감에 고전하는 선수들도 있다.
->70미터 거리에 있는 과녁을 맞추기 위해서는 엄청난 기술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5.양궁강국 대한민국의 비결
공정성/경기장과 같은 훈련/집중력
6.공정의가치, 양궁에서 배우다
양궁협회는 매년 국가대표를 선발할 때 공정한 경쟁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력중심 위주로 선수를 선발해 대표팀을 꾸린다. 지연, 학연 등 파벌은 철저히 배제하고 현재 실력으로만 선수를 뽑는다. 과거 경력과 경험 등 정성평가가 아닌 철저히 결과만 반영한 정량평가로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다.
7.올림픽과 같은 훈련을 하기 위한 각종지원
현대차그룹은 한국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총상금 4억5000만원의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도 창설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열린 ‘정몽구배 양궁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에 앞선 마지막 국내 대회인 만큼 16강전부터 결선이 열리는 KNN센텀광장에는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장과 유사한 조건의 특설 경기장을 구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8.집중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
과학적 훈련방식도 한국 양궁의 큰 자산이다. 안면 인식을 통해 심박 수를 측정해 선수가 어떤 상황에 긴장하는지를 분석하고, 뇌파를 분석해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을 포착한다. 이런 자료들이 쌓여 개인에 맞춘 치밀한 대회 준비가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