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완의 한국인] 남대문과 석굴암

세계 문화의 뿌리가 한반도와 만주지역에 있음을 알게 돼

나의 한평생 동안 한국문화사 공부와 세계 문화 문명의 연관성을 찾게 된 노력은 1961년에 서울 남대문 보수공사에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다당시 김재원 국립박물관장과 문화재 위원장 김상기 박사김원룡황수영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문화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그들의 숭고한 노력을 이어받았다우리 문화의 뿌리를 파고들면서 세계 문화의 뿌리가 한반도와 만주지역에 있음을 알게 됨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었다.


서울 남대문이 고려 말과 이조시대의 목조건축 양식이기에 삼국시대와 고려 초기 양식과 다른 사실을 알게 되었다그리스의 파르테논 석조건축 신전이 우리나라 목조건축 양식임도 알게 되었다우리나라 삼국시대 석조건축 석굴암은 전방후원의 건축양식으로 사람의 네모방과 신의 동그란 방의 형식으로 구분되었다한국의 동그란 묘지는 불교의 석가의 묘지로 전해지고 회교도의 동그란 사원건축에 전해져서 현대건축의 동그란 지붕으로 진화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 유튜브 https://youtu.be/DxZn2estUeY

이정민 기자
작성 2021.09.16 06:50 수정 2021.09.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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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