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유치원 치원율이 전국 최하위권인 대구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정부가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으로 전국에 1천학급 신설, 취원율 40%를 밝힌바 있다. 이와관련 정의당 대구시당은 대구의 국공립 취원율은 전국 평균 25.5%에도 한참 못미치는 17개 시도중 16번째인 17.5%에 불과하며, 2017년 대비 취원율은 고작 1.0%밖에 늘지 못하는 실정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성구(10.5%), 달서구(12.3%), 남구(13.2%)등은 전국 최하위 취원율을 보이고 있다. 남구는 국공립유치원 설치에서도 1개소로 전국 288개 시군구중 꼴찌를 기록하는 형국이다. 정부 목표 40% 및 OECD 평균 66.9%과는 이미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사립유치원 문제까지 감안할 때 국공립 확대는 대구시교육청의 필수과제가 될 것이다.
한편 정의당 대구시당은 “말로만 교육 수도가 아니라 조속한 계획 마련과 집행이 동반되어야 한다”며 “대구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안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