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장태수)이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30분 시당 교육실에서 광역시도당 최초로 환경위원회를 발족한다.
4대강, 미세먼지 등 환경에 관한 관심과 갈등이 나날이 커져가는 가운데 발족하는 환경위원회는 신재생에너지, 반려동물, 재활용등 생태에너지, 환경과 동물복지 분야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조금은 불편한 출범식’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출범식은 ‘대중교통 이용해 참가하기’, ‘플라스틱, 비닐등 1회용품 사용 않기’, ‘식기 지참하기’, ‘난방기구 사용 않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참가자들이 조금의 불편함을 통해 생활속의 환경오염의 습관을 되돌아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백소현(31) 준비위원은 " 메인 프로그램으로 ’채식주의‘, ’재활용품 처리‘, ’동물복지‘, ’미니멀리즘‘ 등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준비위원들이 참가자들과 주제별로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백 준비위원은 “ 환경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가고 환경파괴, 동물 학대, 원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이며 진보적 정책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당일 행사에는 이현정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장과 대구시당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