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드림스타트, 조손가정 온천 행복나들이

포항시 드림스타트, 조손가정 온천 행복나들이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일 조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의 어르신과 아동 40명과 함께 부산 아쿠아팰리스와 아쿠아리움으로 ‘온천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조손가정 온천나들이는 조부모가 아이들을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천과 아쿠아리움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겐 양육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을, 아이들에겐 조부모님과 함께하는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어렵게 손자손녀를 키우고 있는 줄 알았는데 열심히 키우고 있는 다른 가정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더 잘 키워야겠다고 힘내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랜만에 잊고 살던 행복감과 삶의 여유도 가질 수 있는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2008년부터 0세부터 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오염호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아이들이 속상하게 할 때도 많겠지만 어르신들께서 더욱 힘내실 것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작성 2018.12.03 16:43 수정 2019.12.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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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