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해군 이국종 교수, 중령 진급

해군 의무분야 발전에 큰 기여

사진 제공 : 해군



해군은 123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49)의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을 갖는다.

 

이번 진급은 20179월 제정된 민간인의 명예군인 위촉 훈령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결정되었다. 이 교수의 이번 명예진급은 항공의무후송훈련을 통해 해군 군함의 전상자구조치료함 능력을 검증 및 숙달한 업적과, 해군 의무요원에 대한 응급처치 임상 실무교육을 지원하는 등 해군 의무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 그리고 해군 정복을 착용하고 다수 대외활동에 참가해 해군을 널리 알린 공적이 인정되어 지난 1127일 해군본부에서 개최된 명예해군 진급선발 심사위원회를 거쳐 진급이 결정되었다.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은 임명장 수여, 해군 조종사 항공휘장 수여 순서로 진행된다. 해군 조종사 항공휘장은 이 교수가 긴급환자 후송 및 치료를 위해서는 항공의무후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대내ㆍ외적으로 강조하는 등 해군 항공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수여하게 되었다.

 

이 교수는 20157월 해군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명예해군대위계급장을 받았고, 20174명예해군소령으로 진급했다. 이 교수는 해군홍보대사 위촉 이전부터 해군 함정과 도서지역에서 환자를 응급조치하고 후송하는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합동 훈련을 제안했다. 또한 매 훈련마다 가장 앞서 참가함은 물론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시행해 모범이 되었다.

 

20174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Pacific Partnership 2017"훈련에 해군 의무요원들과 함께 참가해 전상자 처치 훈련을 시행하고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도적 의료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해군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항공의무후송 관련 절차를 정립하고, 바쁜 와중에도 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등을 방문해 장병들에게 리더십과 해군의 역할에 대해 강연도 지원했으며, 매년 개최되는 아덴만여명작전 기념식에도 참가하고 있다.

      

이 교수는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군 병사 치료 관련 주한미대사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명예합참인으로, 8월에는 해양경찰 홍보대사로도 위촉되었다.

 

 




편집부 기자
작성 2018.12.04 11:47 수정 2018.12.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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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