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영해 사랑해요 영덕휴게소에서 열린 ‘창수면 로컬푸드 할인장터’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로컬푸드 할인장터는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는데 한몫을 했다.
사과, 쌀, 고구마, 고추 등을 주축으로 지역농특산물을 정상가 대비 20~30% 특별할인 판매하여 농한기 농가소득에 일조했고, 특히 창수 방가골 절임배추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담근 김장김치는 행사가 끝난 후에도 구매를 원하는 손님이 있을 정도였다.
이날 행사는 창수면과 북영덕농협, 창수면 이장협의회와 품목별작목반의 공동주관하에 개최되었고, 창수면 지역사회단체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농산물 특판 및 프리마켓, 김장담그기체험행사, 메밀묵 먹거리행사 등에 힘을 보탰다.
또한 영덕공연문화연구회 회원들이 통기타, 팬플룻, 민요 등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고 영덕군죠이풀어린이합창단에서 특별출연하여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창수면 관계자는 “태풍이후 지역 경기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미진했던 점을 보완해 다음에는 한층 더 체계적인 농산물 판촉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