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그 일(신현미 저, 몽트)

저자 소개

책 소개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아이조아 신 현 미


수필가, 아동문학가

안산문인협회 부회장

한국아동문학연구회 디자인/개발부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신안산신문 편집국장

안산시민서평단 지도강사

안산시 도서관, 학교 출강

 

동시집 <자전거 타고>, <이상한 엄마 구두>

동화집 <햄스터 대소동>

에세이집 <사랑한다는 그 일>

서평집 <안산시민이 안산시민에게 권하다>등 공저 다수 출간

 

E-mail: womanpoet@hanmail.net

 

 

<목차>

 

발문

작가의 말

 

1장. 그 가을

사실과 진실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넛지 효과

지금 우리는 어떤 편력을 가지고 있을까?

당신과 조직을 미치게 만드는 썩은 사과

우리 사회에 만연한 쉬쉬 문화가 문제를 키운다

모두가 행복한 명절문화 만들어가요

엄마들을 벌레라니요

흥하는 지도자, 망하는 지도자

이 가을, 사람이 좋다

고통 저 너머 보이는 희망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슬픔은 시가 되고 노래가 되어

갈등하기에 살아있는 삶이다

그 남자의 매력에 빠지다

 

 

2장. 그 겨울

갑의 기질 제대로 사용하자

아름다운 나눔

자업자득

격려는 못할망정

가지치기

고슴도치의 사랑 법

침묵을 깬 사람들

여성이 남성보다 열배나 높다는 그것

가슴 뛰게 하는 일

가슴 절절한 사랑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도서관이 살아있다

열심히 달린 그대 잠시만요

 

 

3장. 그 봄

힘든 여행에 깃든 희망

오월의 노래

퍼스트 레이디

중앙도서관 시민서평단의 저력

갈등 그리고 반응

어쩌다 그는 괴물이 되었을까

그가 궁금해졌다

축제는 도약이다

내 아버지의 사부곡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반찬 사먹는 여자들에 대한 편견

우리는 걱정이 되어

성호에게 길을 묻다

마음만은 청춘이다

 

 

4장. 그 여름

선물

스캔들

조사 하나 바꿨을 뿐인데

군함도와 덩케르크

덕혜옹주

진정한 아름다움

나눔을 통해 얻는 제2의 삶

건강하게 버리기

책 읽는 가로등

어떻게 살 것인가

마른꽃

아기 펭귄 보보

고발

조선이 버린 천재들

 

 

 

<책 소개>

 

저자가 평소에 사회, 문화, 정치 전반에 거쳐 느낀 문제와 인간다움의 가치, 사랑, 연대를 예리한 관찰력과 담백한 문장으로 그동안 지역 언론에 게재해 호평 받아온 칼럼에세이 모음집이다. 세상의 부조리나 불평등을 보면서 저자는 자기방식으로 목소리를 낸다. 첨예한 문제에도 소신을 가지고 참여와 행동으로 격렬하게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 속에는 저자가 세상에 참여하는 진솔한 방식이 깃들어 있다.

 

 

<출판사 서평>

 

아동문학가, 수필가, 칼럼니스트, 서평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신현미의 <사랑한다는 그 일>은 그동안 지역의 신문과 잡지 등에 투고한 수필, 칼럼, 서평이 고루 들어 있는 에세이 모음집이다. 그는 강의와 문학 활동을 하면서 쉬지 않고 글을 쓰고 발표했다.

그의 글에는 힘이 있다. 약한 자들의 편에서 세상을 향해 종주먹을 들이대기도 하고 논리적으로 설득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가 사회참여만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누구보다 감성적이고 다정하여 남의 아픔에 함께 울고 웃는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약한 것들과 연대하고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하나씩 채워간다.

그는 자신의 생활에서 느낀 신념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내고 있다. 아파트 동대표로 주민을 대변하여 일하기도 하며, 사회약자를 위해 봉사활동도 열심히 참여한다. 불의에는 이제 우리가 나설 때라며 역사를 비켜가지 않고 현재의 우리가 살아내는 것이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다 보면 ‘그래,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큰일이야. 그러면 안 되는데’ 하며 도리어 내가 감동 받거나 반성할 때가 종종 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고 마땅히 실천해야 옳지만 실제 그러지 못하는 일들이 동화에는 많이 나온다. 그래서 나는 어른들도 동화책 읽기를 권장한다. 온 가족이 동화를 읽으며 이야기 나누길 바래본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중에서)

우리가 꾸는 막연한 꿈이 아니라 그의 꿈에는 현실이 있고, 대안이 있다. 그는 어른이 먼저 동화를 읽고 그리고 기본부터 지키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무겁고 어려운 책이 아니라 쉬운 동화책을 읽고, 또 어려운 제도를 바꾸는 것이 아니니 기본을 잘 지키자고 한다. 너무 쉽다.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래서 희망적이다. - 김미희 (소설가, 에디터)

 

 

<책 속으로>

 

보통 사람들은 사실과 진실을 같은 선상에 놓고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실과 진실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 사전적 의미로 볼 때, 사실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나 현재에 있는 일을 뜻하며 진실은 거짓이 없는 바르고 참된 사실을 뜻한다. 그러니 사실은 참일 수도 거짓일 수도 있지만 진실은 반드시 참이다. 문제는 드러나는 사실에 비해 숨겨진 진실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에 입각하여 판결하거나 보도하는 법정이나 언론이 추리, 과학, 심리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진실을 밝히려 노력하는 것이리라.

- 1장 그 가을... ‘사실과 진실’ 중에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또 그 사랑을 지켜가는 일은 참 힘들다.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갈수록 더하다. 그만큼 자신만의 생각과 행동으로 살아온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사랑하는 일이 그리 쉽겠는가. 사랑은 배려이고 양보이고 무한한 관심을 쏟아야 하는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는 일이다. 나보다 상대가 우선이어야 하지만 나를 아프게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일방적이 아닌 쌍방이 서로 주고받는 핑퐁이 될 때 비로소 완성이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많은 연인들에게 지금의 사랑에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루어지든 아니든 최선을 다한 사랑은 그것만으로도 축복이 될 것이다.

- 2장 그 겨울... ‘사랑한다는 그 일’ 중에서

 

수입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일하는 여성의 수는 늘어나는데 그에 비례하여 도와주는 남성의 비율은 높아지지 않으니 여성들도 자기 살 궁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그때 마침 1~2인 가구와 일하는 주부들의 증가로 수요를 예측하고 공급해주는 괜찮은 반찬가게들이 즐비하게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손 내밀 수 있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가 여기저기 있다는 것이 나로서는 무척 반갑고 감사하다. 만약 반찬 사먹는 것이 꺼림칙하다면 외식들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3장 그 봄... ‘반찬 사먹는 여자들에 대한 편견’ 중에서

 

화무십일홍이라 했다. 열흘 붉은 꽃이 없다. 즉 미모, 젊음, 권력은 반드시 쇠하여짐을 비유하는 말이다. 외형적인 것은 아무리 고친다 해도 쇠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마음은 더욱 아름답게 성숙시켜 나갈 수 있다. 타인의 눈을 의식하며 외관에만 신경 쓰는 이들보다는 자기성찰과 봉사 등 내적 성숙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 4장 그 여름... ‘진정한 아름다움’ 중에서 

이시우 기자
작성 2018.12.14 11:05 수정 2018.12.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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