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원술(Lee Wonsul) 월견초

운강 이원술(Lee Wonsul)의 시 월견초(달맞이꽃)

월견초/이원술시인/달맞이꽃/시인이원술(Lee Wonsul)


시인 이원술 Lee Wonsul


월견초

雲江이원술

 

지금 달 아래 서 있습니다

님 그림자 품으려 하니

이 마음 알고 있을까요

하루 해를 짓 물 흘리며 떠나 보냈습니다

달 밝은 밤 님의 연정에

노란 적삼의 가슴을

풀어 놓았습니다

그리워도 말 못한 부끄러움에

차가운 밤 바람도

참으렵니다

어둠에 묻혀

희미한 님의 얼굴 그리다가

잠이 드는 월견초의 사랑입니다



이원술 시인은 세계문인협회, 한국가곡 작사가 협회, 청초예술마당, 현대문학사조정, 문학애 등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창이주립화백 콜라보 본선에 당선 되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 백일장 대상 수상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원술 시인은 산채 손만두 집을 운영하고 있다.1호선 신설동역 11번 출구 로 나가면 멋진 두건을 쓰고 만두를 빚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종합ART NEWS 편집국]




지형렬 기자
작성 2018.12.25 07:27 수정 2018.12.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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