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최저치를 경신한 반면, 사망률은 3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5만명이다. 2020년 518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 중인 것이다.
특히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 감소했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인구가 감소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역의 인구 격차는 더 벌어지고 대부분 지역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40년 뒤인 2061년경에 인구 4000만명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평균 가구원 수는 2.34명으로 전년(2.39명) 대비 0.05명 줄었다. 2000년에 3.12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0년 새 0.78명이 줄어든 셈이다.
핵가족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1인 가구 비중도 늘었다. 2020년 전체 가구 중 1인가구는 31.7%로 전년(30.2%)보다 1.5%포인트(p) 상승했다. 2인 가구 비중 역시 28.0%로 0.2%p 상승했다.
반면 3인 가구(20.1%)와 4인 가구(15.6%)는 각각 0.6%p 하락했다. 5인 가구(3.6%)도 0.3%p가 하락했으며, 6인 이상의 대가족 비율은 0.9%에 그쳐 처음으로 1%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