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맛을 내는 데 사용하는 설탕은 혈관 질환을 일으켜 비만, 당뇨 등 성인병의 근원이기도 하다.
한국소비자원이 프랜차이즈 커피·음료 전문점 29곳의 음료 58개 제품에 당류가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조사했다.
커피와 스무디·에이드 등 5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4개 제품의 1컵당 당류 함량이 1일 적정 섭취량인 50g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바닐라, 카라멜 등 시럽을 첨가한 커피류 29개 제품 1컵 당 평균 당류 함량은 37g(최소 14~최대 65g), 평균 열량은 285kcal(최소 184~최대 538kcal)였다.
과일, 초콜릿류 등을 첨가한 스무디·에이드류 29개 제품 1컵 당 평균 당류 함량은 평균 65g(최소 28~최대 107g), 평균 열량은 372kcal(최소 117~최대 721kcal)였다.
29곳의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가운데 22곳(76%)만 매장과 홈페이지에 영양성분 정보를 표시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당 과다 섭취 시 비만·고혈압 등 위험이 있어 사업자가 당 함량 등 영양성분 정보를 정확하게 표시해야 한다”고 했다. 소비자원은 영양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7개 업체(감성커피, 매머드익스프레스, 셀렉토커피, 쥬씨, 컴포즈커피,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 하삼동커피 등)에 영양성분을 표시하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