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후보는 친구의 죽음을 캠프와 연결시켜 경선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악의적 보도를 한 자들에 대해 검찰 고발 조치를 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러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들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숨진 A씨가 박병훈 예비후보의 절친으로서 선거때마다 앞장서서 도움을 주었고 SNS를 통해 활발하게 박 예비후보 지지활동을 벌여왔다.
선거캠프의 핵심 관계자가 무엇인가...직책이 있어야만 핵심 관계자인가...
박병훈 예비후보 사무실을 지난해 A씨가 먼저 임대했었던 사실이 일부 언론에 알려지면서 '건물 선점'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선거사무실까지 A씨가 먼저 임대를 해주는 것은 선거와 상관없는 친구의 의리라고 생각을 해야되나.
해당 건물은 중앙시장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선거철마다 후보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거사무실 장소로 꼽힌다.
주낙영 예비후보는 성명서에서 "박병훈 예비후보는 경주시민을 우롱하는 네거티브 선거전략을 즉시 중단하고 정정당당하게 정책 선거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지방선거는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이 돼야함에도 박 후보는 또 다시 진흙탕 선거로 몰아가면서 스스로 품위를 떨어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낙영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가 8년 전 시장선거에서도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으로 캠프관계자가 처벌 받는 등 지역사회를 큰 혼란으로 몰아넣었음에도 또 다시 비슷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공무원 동원 등을 주장하면서도 구체적 증거는 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1800여 경주시청 공무원에 대한 인격모독이며 명예훼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낙영 후보는 "시내버스 보조금 지급문제도 2년 전 경찰이 무혐의 처리했고 감사원 감사에서 별다른 문제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상대는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로 표를 얻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박 예비후보의 네거티브 선거전략에 큰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남은 시간이라도 정책 선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