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젬 사장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외국투자기업, 차기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열린 한국산업연합포럼에 참석해 "한국은 해외 주요국과 체결된 자유무역협정·안정된 경제·높은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제조 능력·경쟁력 있는 부품 공급망 등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분명한 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카젬 사장은 한국산업연합포럼이 주최하고 자동차산업연합회·한·미협회 협조로 27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외국투자기업, 차기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열린 '제20회산업발전포럼·25회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국GM은 노사 분쟁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없었던 지난해 노사 관계의 긍정적 진전이 올해까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의 경쟁 사업장들과 비교할 때 한국은 파행적인 노사 관계가 흔하다"면서 "짧은 교섭 주기,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저해하는 노조 집행부의 짧은 임기, 불확실한 노동 정책, 파견 및 계약직 근로자 관련 불명확한 규제와 이로 인한 불확실성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강점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투자기업의 지속적인 국내 투자를 위해서 노동개혁과 노동 유연성, 외투기업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디어크 루카트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장도 나와 쓴소리를 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루카트 회장은 “우리 회원사들은 유럽에서 갖고 있는 기준을 한국에서 똑같이 적용할 정도로 안전에 신경 쓰지만,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은 모호한 점이 매우 많다”며 “CEO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이 법이 재논의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유럽 기준으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법이라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