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일을 맞아 28일 오후 3시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순신 전도사로 알려진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이 쓴 책 '이순신, 하나가 되어 죽을 힘을 다해 싸웠습니다' 출판기념회 및 토크쇼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여해재단(이사장 이용흠), 부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이영활) 관계자들과 서울과 여수의 여해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정의화 전 국회의장,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윤성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이봉수 이순신전략연구소장 등 많은 외빈들이 참석했다.
토크쇼의 진행은 남송우 부산이순신학교 교장이 맡아 저자와 청중들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에 앞서 박병대 부산여해재단 이사는 이순신재단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공군 법무관으로 근무할 당시 노산 이은상의 책 '충무공의 생애와 사상'을 보고 필이 꽂혀 현재까지 30여 년간 이순신 연구를 해오면서, 우리 사회에 이순신 정신인 사랑, 정의, 정성, 자력의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