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농촌지역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계속되자 몽골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공급받기 위한 협약이 진행됐다.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농업분야 교류 협약’은 몽골 우브스주와 외국인들을 일손이 부족한 계절에 공급받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우브스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농업교류사업을 추진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교류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단기간(90일 또는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14개 농가에서 필요한 외국인 계절노동자 수를 파악했으며, 오는 6월부터 시범적으로 30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용인 관내 농가에서 일을 하게 된다.
이희준 제1부시장은 “농촌사회 고령화와 인구 감소 현상으로 농가별 걱정거리가 되고 있지만 몽골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력확보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우브스주와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엔 이희준 제1부시장, 김정원 일자리정책국장, 이종필 농업정책과장, 춘룬치메드 우브스 주지사, 에르덴톡토흐 개발정책국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