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그속의 범죄들

웹툰을 통한 사회적 문제 조명

[대한민국청소년의회 기자단 / 이창근 인턴 기자] 최근 네이버 웹툰 참교육이 화제이다. 참교육은 각종 사회적 문제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웹툰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웹툰은 월요일에 연재되며, 작가는 채용택 / 한가람이다. 


해당 웹툰의 최신화에서는 고립된 사회 유형의 범죄들이 등장하였다. 해당 범죄들에 대한 잔혹한 묘사에 많은 독자들이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해당 웹툰에서는 섬마을로 이사를 온 가정이 발전비용을 내지 않았다고 왕따를 당하는 묘사가 등장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악의적 괴롭힘도 이루어졌다.


악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웹툰에서 마을의 유지들은 새로 전입해온 여선생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성희롱도 가하였다, 이런 사례는 현실에서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16년 일어난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앞서 참교육 웹툰에서 드러난 닫힌 사회 내 집단 범죄에 대해서 설명해 보았다, 참교육 이외에도 웹툰을 통해서 사회문제를 다룬 경우들은 많이 있다. 이제 각각을 설명해 보려고 한다.


1) 군대 내 폭행, 가혹행위 문제: 월요일 웹툰 뷰티풀 군바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뷰티풀 군바리의 작가는 설이 / 윤성원이다. 해당 웹툰은 ‘여성들이 군대에 간다면?‘이라는 주제로 군대 내 문제를 다루고 있다. 해당 웹툰의 최신화에서 타 소대 병장이 후임 병장을 구타하는 행위가 드러났다,


해당 웹툰에서 가해자 김상아 수경은 자신의 단화를 훔쳤다는 이유로 타소대 후임을 심하게 구타하였다. 또 그 과정에서 ‘x발년’등의 폭언도 일삼았다. 


이를 폭행당한 후임과 같은 소속인 현봄이 수경이 발견하였다. 현봄이 수경은 김상아 수경을 막아 세웠고, 그만 하시라고 설득하였다. 이에 김상아 수경은 폭언을 가하고, 따귀를 때리는 가혹행위를 저질렀다. 해당 회차에 대해서 독자들은 대부분 ‘생각이 없는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여주었다. 


사실 군대 내 폭행 폭력사고는 현재에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3월에 발생한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집단 가혹행위 사건이 있다. 해당 부대에서 선임병 3명이 막내인 A 일병을 구타 후 폭행하였다. 군 인권센터는 A 일병은 강제로 체모를 깎이거나, 성적 모멸감이 드는 낙서를 적히는 등 성적인 가혹행위도 당했다고 설명하였다.


피해자 A 일병이 간부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수사가 시작되자, 군사 경찰은 가해병사를 불구속 수사하였다. 이에 대해 임태훈 군 인권센터 소장은 ‘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 즉각적 구속 수사가 이뤄졌어야 한다, 가해자들을 다 풀어주고 수사를 한 것이다’ 라고 말하며 비판하였다.

 

2) 몰카 범죄: 웹툰 '신림/남/22'에서 몰래카메라 범죄가 언급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해당 회차에선 공무원 학원에서 몰카를 찍다 걸린 가해자가 묘사되었다. 댓글 창에는 ‘개 역겹다’, ‘ 화장실에서 대소변 보는 게 뭐가 그리 꼴리냐고’ 등의 반응들이 올라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실 몰래카메라 범죄는 심각한 수준이다. 실제 사례를 예시로 삼아 설명해 보겠다. 지난 5월 1일, 서초구 종합병원의 남성 간호사가 병원 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여, 경찰에 입건되었다. 서초 경찰서 측은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가해자 간호사를 검거하였다 밝혔다.


이렇게 몰카 범죄는 큰 물의를 빚고 있다. 이런 사건을 방지하고자 대구경찰청에서는 대구시 여성가족재단, 경북대 인권 서포터즈 학생 등과 함께 경북대 내에서 예방활동을 실시하였다. 해당 캠페인은 교내 대학생을 상대로 불법 촬영 간이 탐지 카드 배부, 중앙 도서관 불법 카메라 점검 등의 활동들로 이루어졌다. 한중만 대구경찰청여성보호계장은 해당 활동에 대해서 ‘디지털 기기 사용 대중화에 따른 불법 촬영, 통신매체 이용음란 성범죄 증가에 대해서 예방과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와 비슷한 취지로, 청주 상당 경찰서에서도 활동에 나섰다. 지난 4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서원대학교 총학생회와 교내 여자화장실의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였다. 몰래 카메라 범죄가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만큼, 이런 제도적 노력들이 늘어나야 할 것이다.


3) 악플 문제: 일요 웹툰 '수희0'에서 악플 문제가 조명되어 화제이다. 해당 웹툰은 방송 스트리머인 수희가 겪는 고통에 대한 웹툰이다. 최신 회차에서 수희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우결을 찍었다는 이유로 인신공격에 시달렸다.


해당 웹툰에서 묘사된 악플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웹툰 내에서 네티즌들은 주인공 수희에게 ‘남자친구 두고 저 ㅈㄹ하면서 죄책감 없나?’, ‘ 이딴 X 순수하다고 추켜세우던 X 신들 다 어디 갔음’ 등의 악플들을 기재하여 큰 정신적 피해를 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실제로도 인터넷 악플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제 실제 피해 사례들을 정리하여 설명해 보겠다.


최근 배우 권아름이 악플에 대해서 고통을 밝혀 화제가 되었다. 권아름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인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에서 호홉를 맞춘 도영과 열애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권아름의 소속사 에스더블 유엠피에서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권아름과 관련된 의혹은 모두 허위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에 대한 비방과 루머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가 곽정은도 악플에 시달렸다. 곽정은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 6일 ‘참 예쁘셨는데 나이는 못 속이네요 ㅋㅋ40…’이라는 악플이 달렸다. 이에 대해서 곽정은은 ‘나의 늙음을 가지고 나를 조롱하는 당신은 이미 늙음을 혐오하고 있네요‘,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모든 사람이 겪는 일이고 저도 그길로 향하고 있어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을 표하고 있다. 


두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지금은 악성 댓글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네티즌들 스스로가 자신의 댓글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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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에서 기자는 웹툰 내에서 조명된 현실 사건들을 설명하였다. 본 기자는 문화와 미디어는 현실을 비추는 창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특성상, 미디어 매체에 사회 문제 관련 내용이 담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조명들을 가볍게 넘길 것인가 아닌 가이다. 우리가 이런 조명을 가볍게 넘겨버린다면 사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린 이 조명을 통해서 사회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길러야 한다.


특히 젊은 연령대에 인기가 많은 웹툰은 큰 영향력을 지닌 미디어 매체이다. 우리들 모두 웹툰을 단순히 유희거리로 넘길 것이 아니라, 사회현상 파악을 위한 통로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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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05.13 15:26 수정 2022.05.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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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