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이도해기자] 마포구 신수동에 새로운 종류의 카페가 오픈되었다. 바로 여성 웹툰 작가만을 위한 카페이다. 익숙한 ‘좋아하면 울리는’이라는 이름의 이 카페는 바로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천계영 작가가 운영하는 카페이다.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완결을 기념하여 천계영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이다. 천계영 작가는 만화가로서 오랜 시간 일하면서 본인이 느꼈던 불편함을 알고 다른 작가들에게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해주고자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다. 카페는 5월 6일부터 ‘좋아하면 울리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할 수 있었으며 9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여러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기에 채널을 구독하면 카페 이용 시 유용하다.
5월은 카페 시범 운영 기간으로 현재는 카카오톡에서 채팅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예약자만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상황에 따라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5천 원에 1일 이용 가능하며 커피 및 각종 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월, 화, 목, 금요일(공휴일 휴무) 11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카페 내에서는 이용하는 모든 작가의 취향에 맞출 수 없어 음악 대신 ‘Noizio’라는 앱으로 노이즈만 재생된다. 웹툰 작가들만을 위한 카페이기에 작업대, 거치대, 독서대 등 필요한 장비가 준비되어있다. 아직 시범 운영 기간이기에 필요한 장비가 있을 시 요청하면 카페에서 구매하여 카페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웹툰 작가라고 하여도 모두 카페 회원이 될 수는 없다.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플랫폼과는 상관없이 1 작품 이상의 장편(30편 이상) 웹툰을 연재한 적이 있거나 현재 연재 중인 작가만 회원이 될 수 있다. 회원이 될 경우, 카페에서 주최하는 웹툰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 우선 예약, 하반기 중 카페 우선 예약 등의 혜택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좋아하면 울리는 카페’는 웹툰 작가만 방문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샵인샵 형태로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굿즈샵도 함께 운영 중이다. 굿즈는 카운터 바로 앞에 준비되어있어 카페 공간과 분리되어 있다. 따라서 작업하는 작가들에게 굿즈샵 이용자가 주는 불편함을 최소로 하도록 인테리어 되어있다. 굿즈샵에는 포스트잇, 에코백, 포토카드 세트, 마스킹테이프, 스티커 등이 준비되었으며 현재 구매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좋아하면 울리는> 무지 노트를 무료 증정하고 있다.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지난 5월 4일 에필로그 2화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으나 독특하고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던 ‘좋알람’ 세계관은 계속 이어진다고 한다. 원작자인 천계영 작가가 아닌 다른 작가들이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 장르로 좋알람 세계관을 계속 확장해갈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원작자인 천계영 작가는 개발자와 함께 <좋아하면 울리는: 당신의 선택>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제작 중이며 파트2까지 공개되어있으나 곧 파트3가 업데이트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웹툰과 드라마 속에서 보았던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LoveAlarm-좋아하면 울리는 공식앱> 또한 계속 베타 버전으로 출시되어 업데이트 작업을 통해 수정하고 있다. 이 또한 천계영 작가가 개발자와 함께 작업 중인 앱이다.
이 앱은 24시간마다 딱 한 번의 선물로 누군가의 좋알람을 울려줄 수 있다. 앱 설치 후 로그인하면 본인의 하트 ID를 확인할 수 있다. 상대방이 본인의 하트 ID를 저장하여 울리도록 지정하면 알람이 울린다. 정식 출시 전까지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한다.
<좋아하면 울리는> 세계관 유지 및 카페 운영을 진행 중임에도 천계영 작가는 후속작을 준비 중이다. 이번 작품과는 다르게 사극 판타지 장르의 작품이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