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 예측 신호 연구 결과를 통해 산후우울증 예측
임신 중 통증이 산후우울증을 예측하는 하나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되었다.
일본 고치의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소아건강과 환경에 관한 전국조사'의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이같이 확인하고, 임신 중 통증을 적절하게 관리하면 산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조사는 일본 환경성이 2010년부터 실시한 대규모 조사로, 전국 약 10만쌍의 친자를 대상으로 출산 전부터 장기간 건강상태 등을 추적조사하고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산모 약 8만4000명 가운데 산후 1개월 시점에 산후 우울증이 있다고 진단된 약 1만1000명을 자세히 조사했다.
연구 조사에서 임신초기와 중기~후기 2회 신체의 통증이 어느 정도 있었는지 조사한 결과, 시기를 불문하고 신체 통증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산후우울증을 발현할 확률이 높았다. 통증의 정도가 심할수록 산후우울증 위험이 상승했는데, 임신 초기에는 심한 통증이 없는 경우에 비해 1.54배, 중기~후기는 1.7배 높았다.
또 2회 모두 통증이 없다고 답한 사람과 비교하면 초기에만 통증을 느낀 사람은 1.28배, 중기~후기에만 통증을 느낀 사람은 1.42배, 2회 모두 통증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1.95배로 위험이 높아, 통증을 느끼는 기간도 산후우울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고치의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출산시와 출산 후 통증이 산후우울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진 바 있지만, 임신 중 통증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임신 중 통증 관리가 산후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