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기술센터 3층 강의실에서는 농산물의 컨셉을 입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가 좋은세상바라기(주) 최병석 대표를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최병석 강사는 핵심강의내용으로 컨셉은 가치의 시각화 과정이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더 이상 농산물 농산물이 아닌 상품으로 인식하고 고객에 따라 가치를 부각시켜 농업경영체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딸기를 이용한 꽃다발이 유행하고 있는데 최고급 선별하여 판매하는 것보다 무려 5배 이상의 가치로 판매되고 있다. 이 때 딸기는 농산물이 아닌 상품이다. 딸기꽃다발은 딸기를 먹기위해 농산물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이 큰 만큼, 마음이 간절한 만큼 딸기꽃다발의 가격은 높아진다. 농산물을 가공식품으로 변형하지 않아도 현행법상 농산물로 분류되지만 식량이 아닌 상품으로 판매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농산물을 상품으로 만드는데 중요한 개념이 가치이며 가치를 시각하는 방법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컨셉의 활용이라 설명하였다.
강의가 진행되는 4시간동안 농업경영체 대표들은 잠시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집중하였으며,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경영체 대표 중 한분은 "정말로 이제는 컨셉이 필요한 것 같다. 막연한 내용인데 머릿속에 확 현상이 잡히도록 너무 쉽게 설명을 해 주신 강사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직거래를 장려하고 있는 시대에 상품이라는 개념은 참으로 새로운 면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각을 열어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