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널뛰는 물가 속... “안 오른 게 없어요”

사회서비스원
<대전의 모 아파트 상가내 분식집에 식자재 가격 폭등에 따른 가격 인상을 알리는 안내문이 점포내에 부착되어 있다.>


(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전 세계 밀 수출의 25%를 차지하며 해바라기씨 생산 1위 국가인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한데 이어 식량안보를 이유로 밀 생산량 세계 2위 국가인 인도가 밀 수출을 금지하면서 국내 밀가루와 식용유 등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국내 식자재 유통 도매상과 대형마트 등도 속속 가격을 올리면서 서민들의 물가 상승에 따른 고통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대전의 모 아파트에 들어선 장터와  인근 상가에선 가파른 물가 인상 탓인지 상인들의 볼멘소리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10년 넘게 아파트 등지를 돌며 호떡 장사를 해온 A씨는 "식용유 18 리터 한 통 가격이 불과 지난 3월에 5만 7천원 정도 하던 것이 지금은 6만 7~8천원 까지 올랐다"며 “호떡 한 개에 1000원 하던 것을 지금은 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 옆 상가에서 분식 가게를 운영하는 B씨는 “단무지부터 안 오른 게 하나도 없다. 참치는 아예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며 “동네 장사라 가격을 안 올리려고 버텼지만 어쩔 수 없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같은 상가 내에서 유명 브랜드 빵집을 운영 중인 가맹점주 C씨는 “지난해 2월경 소보로빵 한 개에 1200원 하던 것이 지금은 1700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가파른 가격 상승에 손님들이 많이 부담스러워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작성 2022.05.23 11:31 수정 2022.06.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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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