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권효민 사무국 인턴 기자] 추위가 가시고 밤공기도 제법 따뜻해진 요즘, 복합문화공간 ‘에무’에 있는 ‘에무시네마’가 약 8주간 루프탑 ‘별빛영화제’를 개최한다. 지난주 5월 19일부터 시작하여 7월 10일까지 상영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로 위축되었던 발걸음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과 도심 옥상만의 특별한 감성을 느끼고 싶은 사람 모두 ‘별빛영화제’를 반기며 찾아 오고 있다. 실제로 5월 16일에 열린 1주차 영화 예매는 5분 이내로 마감되었다. 온라인 예매는 매주 월요일 20시에 시작한다.
온라인 예매에 성공하면 당일 영화 시작 시간에 맞추어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된다. 자리는 맨 앞줄의 빈백과 간이 의자로 마련되어 있다. 예매할 때 음식을 포함한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맛있는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화면은 스크린으로 보고, 소리는 개인 별로 제공된 헤드셋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상영작으로는 에릭 로메르의 ‘사계절 이야기’ 시리즈, 왕가위의 '중경삼림'과 '화양연화', 루카 구아다니노의 ‘아이엠 러브’, 미셸 공드리의 ‘무드인디고’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영화가 있다. 총 열다섯 편의 예술 영화를 서울 도심 옥상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은 프랑스 누벨바그의 마지막 거장, 에릭 로메르의 영화들이다. ‘해변의 폴린느’, ‘녹색광선’, 그리고 ‘사계절 이야기’로 일컬어지는 ‘봄 이야기’, ‘여름 이야기’, ‘가을 이야기’, ‘겨울 이야기’의 총 6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인간의 감정, 특히 사랑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 로메르의 작품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에무시네마’와 ‘별빛영화제’ 온라인 예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무시네마’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