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연장 민주당 지방 선거 후보자 '엇갈린 행보'

상록수역 우선 추진 선언 후 임기내 어려운 'GTX 플러스 프로젝트' 참여

GTX-C 추가 연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와의 정책 행보를 두고 비판이 일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제종길 후보의 서명이 담기 문서에는 'GTX-C 상록수역 연장 착공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이란 제목과 'GTX-C 상록수역을 신속하게 착공하고 기타 추가 역 등에 관한 사항은 이후에 추진하겠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안산지역 국회의원과 노선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전해철 국회의원, 민주당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의견을 확인한 것'이라고 적혀 있다. 


이 내용은 김동연 후보가 안산 상록수역을 위해 자신의 핵심 공약인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포기한다는 말이 된다.


김동연, 제종길 후보를 비롯해 경기지역 18개 시장·군수 후보들은 지난 12일 김포시 장기역에서 'GTX 플러스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협약'을 발표했다,


당시 'GTX 플러스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 협약서에는 GTX-C 화성·오산·평택과 동두천 연장만 담겼을 뿐 GTX-C 상록수역 정차 방안은 제외됐다.


사업이 추진중인 GTX-C 상록수역 연장 사업은 이미 실시협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착공하기까지는 인허가 등 많은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다.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와 치열하게 싸우는 김동연 도지사 후보가 자신의 핵심 공약인 시흥, 화성, 평택 등의 구간 연장안을 미루고 ‘GTX-C 상록수역 연장 착공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에 동의한 것은 '공약 남발' 논란도 일고 있다. 


제종길 후보 역시 상록수역 우선 유치 선언 후 'GTX 플러스 프로젝트' 협약에 참석한 것도 논란이다. 


GTX-C 상록수역은 실시협약 후 착공에만 3~4년이 예상돼 임기내 화성·오산·평택 노선 추진은 불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윤화섭 안산시장(현 안산시장) 후보 측은 22일 논평을 내고 제종길 후보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정책 행보를 지적했다. 


논평은 '해당 문서에 대한 제종길 후보와 김동연 도지사 후보의 명확한 해명과 설명이 뒤따라야 할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종길 후보는 문서 경위와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종길 후보는 보도자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GTX 공약 파기 움직임을 보여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경기도내 18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가 김포 장기역에서 모여 ‘GTX’ 플러스 공약 정책 협약식을 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소속 윤화섭 후보의 GTX-C노선 상록수역 정차가 빠졌다는 주장은 상록수역은 이미 실시협약안에 반영됐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작성 2022.05.23 14:59 수정 2022.05.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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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