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피아노 심포지엄 ‘건반악기 발전과 피아노 음악’

하프시코드,포르테 피아노,뵈젠도르퍼 피아노, 아날로그적 감성을 만나다

움츠렸던 음악계의 신호탄이 될, 제32회 피아노 심포지엄!

6.18(토) AM10시~PM5시 / 서울대학교 미술관

제32회 피아노심포지엄(한국피아노학회)


움츠렸던 음악계의 신호탄이 될, 32회 피아노 심포지엄!

 

한국피아노학회는 오는 618() 학술분과의 주관으로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제32회 피아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금번, 심포지엄은 건반악기 발전과 피아노 음악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하프시코드부터 포르테피아노, 뵈젠도르퍼 그랜드피아노까지의 다양한 음색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32회 피아노 심포지엄 건반악기 발전과 피아노 음악심포지엄에 앞서,

한국피아노학회 회장 김희진 교수(상명대), 한국피아노학회 학술분과 위원장 권수미 교수(국립 한국교원대)와 만남을 가졌다.

 


아래는, 김희진 교수, 권수미 교수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심포지엄 개최 소감.


A. 김희진 교수(한국피아노학회 회장).

국내 교육현장에서 하프시코드와 포르테피아노, 그리고 그랜드피아노의 연주를 한 눈에 보며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건반악기의 발전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작년 심포지엄과 달리 올해 심포지엄은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A. 권수미 교수(한국피아노학회 학술분과위원장).

드디어 대면으로 진행한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기쁘고 설레는 동시에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나서며 아직은 두려움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대면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피아노 음악의 가장 아날로그적인 심미적 경험에 중점을 두어 하프시코드, 포르테피아노, 뵈젠도르퍼 그랜드피아노를 한 무대에서 감상하며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는데요. 이를 통해 건반악기의 발전과 피아노 음악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매우 귀한 심포지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심포지엄 진행에 대해서.

 

A. 권수미 교수(한국피아노학회 학술분과위원장).

오전에 진행되는 Part.1에서는 바로크와 고전시대 건반음악이란 대주제 아래 오주희 (하프시코디스트), 박종화(서울대 교수, 피아니스트)J. Leertouwer(서울대 교수,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하프시코드와 건반음악’,‘포르테피아노와 피아노 음악에 대해 연주와 관련 문헌을 발표합니다.


오후에 진행되는 Part.2에서는 고전·낭만·근현대에 이르는 비엔나 피아노 제작과 건반음악이란 대주제 하에 C. Meyer (빈 국립음대 교수) S. Grubmüller(뵈젠도르퍼사 운영 감독), F. Bräu(뵈젠도르퍼사 디자인 감독)이 발표합니다.

 

Part.3에서는 한국피아노학회 학술분과 위원인 최현호(전남대 출강), 박혜윤 (목원대 교수), 최희원 (베토벤페스트 전속 피아니스트), 황지인(서울대, 출강), 김준희 (세종대 출강), 안국선 (상명대 출강) 피아니스트들이 뵈젠도르퍼 피아노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국내외 어느 유명 음악제에서도 하프시코드, 포르테피아노, 젠도르퍼 피아노를 한 무대에서 그것도, 세계 최고 음악가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본 심포지엄은 매우 학술적이고도 예술적인 귀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본 발표에서는 비엔나의 피아노 제작 기술, 고전·낭만·근현대에 이르는 비엔나 음악에서의 뵈센도르퍼사의 역할, 그리고 최근 비엔나의 피아노 기술 혁신과 발전을 고찰하며 한국피아노학회 학술분과 피아니스트들이 비엔나 피아노 음색을 잘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뵈젠도르퍼 피아노 연주회를 펼칠 예정입니다.

 고전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비엔나학파 피아노 제조업체 중 현재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피아노인 뵈젠도르퍼를 통하여 그들만의 정교한 제작기법을 살펴보고 그것이 세대를 걸쳐 내려오며 피아노 음악, 피아니스트, 그리고 전 세계 관객들에게 어떠한 감동을 주었는지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Q. 심포지엄이 주는 메시지.


A. 김희진 교수(한국피아노학회 회장).

아날로그 피아노가 디지털 피아노로 대체되고, 클래식보다는 크로스오버, 대중음악이 더욱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클래식 악기, 아날로그 악기의 비중은 점점 쇠퇴하고 그 가치 또한, 위협받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클래식을 전공하는 학생 수의 감소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계화되어 가는 현실 속에서, 인간 정서는 점점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 정서를 지켜줄 마지막 보루는 클래식 음악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클래식 음악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가치를 다시금 깊이 고찰하고, 메말라가는 현실 속에서 클래식 음악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깊이 있게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A. 권수미 교수(한국피아노학회 학술분과위원장).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세상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류 속에, 디지털 음색이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계에 깊숙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의사 J. Diamond박사와 Muir박사가 디지털 음색을 들었을 때 인간이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에 근육의 활성화정도가 떨어지고 내면적 정신의 자율조절과 항상성이 깨지게 된다는 것을 임상실험으로 입증했습니다.

식물의 경우도, 아날로그 음색을 들려준 경우 디지털 음색을 들려주었을 때보다, 2배 이상 잘 성장한다는 것을 과학으로 입증하였습니다.

이만큼, 아날로그 음색은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아날로그적 음색의 깊이 있는 세계를 느끼고, 인류 역사를 통하여 끊임없이 아날로그적인 음악의 아름다움과 이것을 지켜내기 위한 예술가들의 기술적인 혁신 그리고, 노력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별히 피아노라는 가장 아날로그적인 악기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기술적으로 진화했는지, 알게 되었으면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앞으로, 예술가들이, 디지털 음색으로 가득한 시대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A. 김희진 교수(한국피아노학회 회장).

한국피아노학회가 주최하는 올해 심포지엄은클래식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피아노의 태생을 다루는, (하프시코드와 그라프 피아노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매우 좋은 기회이며학회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였습니다.

후반에는 오스트리아 대사관 후원으로 비엔나 국립음대 교수님과 뵈젠도르프 테크니션이 방문하여피아노에 대해서많은 음악가를 배출한 비엔나 악파의 비엔나 사운드에 대해서직접 강의해주실 계획입니다.

클래식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귀중한 기회입니다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라며주변분들에게도 알려주셔서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작성 2022.05.26 10:37 수정 2022.05.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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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