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라이트-박준희기자]화물연대는 28일 오후 2시경에 숭례문 앞 세종대로에서 연대조합원 약 1만2천여명(화물연대추산)의 연대조합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상경하여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이봉주 화물연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유가폭등으로 경유가가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는데 정부의 대책은 생색내기용에 지나지 않는다” 라며 “두배 넘게 오른 요소수 가격과 물가인상은 정부와 자본이 지불해야 할 비용인데 고스란히 화물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안전운임제 폐지로 인해 화물노동자가 또다시 과적,과로,과속으로 인한 죽음의 현장으로 내몰리는 상황을 더 이상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라며 총파업 의지를 밝혔다.
전국 16개 지역본부장들은 투쟁으로 결의하며 연단에 올라 전국 42만 화물노동자들과 2만 6천 화물연대조합원의 기본생존권을 위한 화물연대 5대 요구안
△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 안전운임제 전차종.전품목 확대
△ 유가폭등으로 인한 운송료 인상
△ 지입제 폐지 및 화물운송산업 구조개혁
△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보장
등을 촉구하며, 정부에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달 7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 할 계획이라 밝히며, 구속을 각오하고 총파업투쟁에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불태웠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만난 이기준 경남지역본부장은 “결의대회에 참석한 1만 2천명의 화물연대조합원들은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아스팔트 도로위에 않아서 아랑곳하지 끝까지 결의대회에 동참하였고, 대회 식행사를 마치고는 모든 조합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주위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하여 모범집회의 예를 보여 너무나 자랑스러웠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숭례문에서 경복궁 정부청사앞까지 시가행진 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시가행진 중 연대 방송차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던 정충훈 LG지회장(경남지역본부)은 주위를 지나던 시민들에게 “시가행진으로 인해 서울 시민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자 몇몇 시민분들은 박수를 보내며 지지하시는 분들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