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김모(46·마석우리)씨는 "시가 큰 돈을 들여 생태하천을 조성한 걸로 아는데 하천 오염으로 1년도 안돼 오염되고 있다며 단속 등 관리가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이모(58)씨 "하천에 각종 오염물질들이 다량으로 흘러들며 물 이끼들이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라며 "오염 유발자들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라며 주장했다.
남양주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도심속 산책로'를 조성하는 '마석우천 그린웨이 산책로' 인근 하천이 관리 부실이 계속되며 시민들의 원성이 사고 있다.
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화도읍 일대 주민들이 산책 및 여가를 즐길 장소가 부족하다고 판단, 지난 2018년~2021년 9월까지 총 32억원을 투입, 경춘빌라에서 마석장터까지 약 1.02km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시는 마석우천 그린웨이 조성으로 주민들의 여가생활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최근 마석 우천 환경정비·개선사업이 추진 중인 이 구간 우수관의 오염물질은 정화 없이 하천으로 흘러들어 오염 하천에 생기는 물 이끼와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우수관을 통해 하천에는 기름띠는 물론 발생지점을 알 수 없는 각종 오염원들이 수시로 흘러들고 있다.
시민들은 지자체의 관리 부실로 타 지역 청정생태 하천과 비교되는 더러운 하천으로 변해가자 CCTV 설치 확대 등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화도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인근 도로변 우수관에 다발적으로 유입되며 주민들에게 안내 공문을 접수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의 도덕적인 의식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해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