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지난 지상파 3사 23~25일 17개 광역단체장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9곳, 민주당 4곳이 우세하다. 인천, 경기, 대전, 세종 4곳은 오차 내 접전이다.
민주당 우세 4곳이 지도상 남서쪽 변방처럼 보이는 광주, 전북, 전남, 제주이다. 전남지사 여론조사는 김영록 57.2% 이정현 12.9%로 44.3% 격차이다.
이 후보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로,... 국민의힘에 대한 호남 민심은 여전히 알래스카 얼음장”이라고 평가했다.
2014년 보궐선거는 순천·곡성에서, 2016년 총선은 순천에서 당선되었고, 새누리당 대표였던 이 후보 성적이 부진하다.
광주전남에서는 가장 기대되는 여권의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밀집 모자에 자전거를 타고 홀로 선거전을 치를 정도로 열정은 넘친다.
선거 기간 “매일 9~14곳의 전남 시·군을 방문하는 강행군”으로, “홍길동 유세”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0.01% 차이로라도 꼭 당선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했다.
31일 국민일보와 전화 인터뷰에, “내가 당선되는 순간 명실상부한 지역구도 붕괴가 시작될 것”이라며, 당선된다면 ‘경천동지’할 일로 자평한다.
그는 출마한 이유에 “지역 구도를 깨고 싶어서”라며, “민주당을 비판해도 아무런 저항이 없었던 유일한 선거”다. “호남 민심의 변화를 조금씩 느낀다”고 한다.
선거 승패를 떠나, 그는 재미있는 비유를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북 햇볕정책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호남에 햇볕정책을 써야 할 때이다. 호남 문제에 진정성을 갖고 다가선다면 반전의 기회가 더 빨리 찾아올 수 있다”며,
‘파란 민주당 섬’ 같은 호남 정치지형에서 희망의 끈은 놓지 않는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