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는 광주전남이 “이제는 민주당이 공천하면 표 찍는 기계처럼, 표 찍는 머슴처럼 무조건 찍어 줄게, 이게 아니라는 걸 분명히 느꼈다.”
‘18.81%’라는 득표율로 화제가 된 그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 “막대기만 꽂아도 되는 시대가 전남에서도 저물어 가는구나” 하는 얘기를 전했다.
그는 “전남에서 무소속 시장 군수가 7명이나 당선”된 사례를 들기도 하고, 브라질 상대로 “한 골이라도 넣는 것을 보면서 박수치고 좋아하는” 상암경기장을 광주전남 정치지형에 비유하기도 했다.
“한 번은 내가 ‘정말 민주당이 이대로 안 되지 않습니까? 이런 식의 공천을 해서 지역민들, 주권자들을 우롱할 수 있습니까?’” 해도, “이번에는 단 한 사람의 항의도 없었다”며 바뀐 분위기를 전했다.
“그 전 같으면 아마 돌팔매를 맞았을 것이지만 민주당 문제점을 지적하면 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열렬하게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 후보는 2일 “앞으로 변함없이 호남을 위해,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내며, “전남 22개 시·군을 다섯 바퀴 돌면서 많은 분들이 손을 흔들어 주시고 격려해 주시던 정은 깊이 간직하겠다.”
“비방 하나 없이 가장 모범적인 선거운동을 해주신 후보 두 분께 경의를 표하고 당선된 김영록 후보에게는 축하를, 민점기 후보에게는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자리 숫자가 11%가 되고 다시 18%가 돼 마침내 50프로를 넘게 되는 희망을 갖고 다음 선거를 준비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그는 “좌와 우를 넘어서는, 중도 정치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