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김남국 의원은 4일 SNS에 ‘대선’과 ‘지선’ 모두 “일부 의원들은 ‘이재명 죽이기’를 기획하고 있었다”고 발언했다.
“국회의원 10여분”이 “마치 ‘작전’ 하듯이 일제히 SNS에 글을 올리고, 일부는 방송에 출연해 일방적인 주장을 했다”는 거다.
그는 “심지어 선거 당일 낮 12시에 모여서 회의도 했다”는 데다, 지난 3일 연석회의에서도 “잘 짜여진 드라마의 각본을 본 것 같았다”며 ‘작전론’을 주장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SNS에 “10년 전인 2012년 문재인 후보의 대선 패배 직후 ... 문재인을 공격하면 안 됐듯 대선후보였던 이재명을 상처내고 공격하면 안 된다”며 ‘엄호론’을 폈다.
김용민 의원은 “당권 장악 등 권력투쟁을 하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당 외부의 정치세력과 권력투쟁을 피하는 정치인들은 결국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심판론’을 냈다.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한 번 더 칼질하겠다는 의도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경쟁자를 죽이겠다고 덤비는 심보는 제발 아니기를” 주장하며 ‘정적 죽이기’론을 폈다.
이재정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도 사당화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모든 개혁 과제를 스톱시키고 본인의 대권 행보로만 당을 활용했던 분”이라며 ‘친문’계를 저격했다.
김남국 의원은 그러한 ‘친문’계를 향해 “오로지 ‘네 탓타령’만 가득했다. 반성보다 당권에 대한 사심이 가득해 보였다”며 8월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발언을 냈다.
이어 “민주당은 70년 역사를 지닌 ... 공당이다. 소수 몇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그런 정당이 아니다. 실력으로 경쟁해야 한다”며 정당한 ‘경쟁론’에 불을 붙였다.
송영길 후보는 4일 철거하는 사무실 사진을 SNS에 “캠프 빌딩 이름이 휘닉스(phoenix), 불사조”로 올리며, ‘이재명과 송영길 죽여도 다시 산다’는 의미를 새겼다.
대체적으로 ‘처럼회’ 소속 ‘친명’ 강경파 의원들이 ‘친문’계를 겨냥하고 있고, 소위 ‘7인회’ 등 ‘친명’ 의원들은 일보 후퇴에 들어갔지만, 조만간 내홍은 한층 가열될 거로 예측된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