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핵심정책인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ZEB 설계 컨설팅 지원사업' 지원대상자 모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ZEB 인증을 받고자 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도 운영기관과 친환경 설계 전문기관이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해 ZEB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단열성능을 극대화(패시브)하고 고효율 설비(액티브)를 설치해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모니터링을 통해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한다.
그동안 컨설팅 지원사업은 공공 업무시설 및 체육시설·도서관·학교 외 공동주택까지 다양한 용도를 대상으로 127건을 수행했다. 설계변경 후 본인증(준공)까지 취득한 건축물 중 경기 화성시 '왕배푸른숲도서관'과 인천 중구 '한국전력공사 영종지사'가 우수사례로 꼽혔다.
공모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른 ZEB 인증 의무대상 중 ZEB 4등급 이상 취득 희망 대상과 인증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인증 취득을 원하는 건축물 등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건축물별 특성을 분석해 설계 대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성능 대폭 향상과 더불어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및 에너지비용 부담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의 확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수요관리는 물론, 국민들의 에너지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비용부담은 최소화하고 에너지 성능은 극대화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확산을 위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