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 박지호 기자] 6월 6일, 제67회 현충일 추념 공연으로 공개된 육군 간부 출신 청년예술가 크루(단체) ‘라온디어(RAONDEAR)’의 신작 <‘여섯. 둘. 오’의 어린 무궁화> 공개 기념 미니 콘서트가 6월 7일, 서울 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사업본부 청년예술인 지원 공간 사각사각 플레이스 인근에서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었다.
진행된 콘서트에서 ‘라온디어(RAONDEAR)’는 직접 선정한 신작 <‘여섯. 둘. 오’의 어린 무궁화>와 어울리는 노래 6곡(이하이 – ‘한숨’, 안재욱 – ‘친구’, 이선희 – ‘인연’, 안예은 – ‘홍연’, 조승우 – ‘꽃이 피고 지듯이’, 김범수 - ‘보고싶다’)을 작품 속 주인공인 여섯 학도병들의 사연과 함께 선보였다.
작품 <‘여섯. 둘. 오’의 어린 무궁화>는 실제 학도병 생존자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작품은 세월이 흐른 후 학도병 생존자가 6.25전쟁 당시 실제 전투를 치렀던 학교(현재는 폐교 상태)를 방문하여 일어나는 일을 담고 있으며, 전우들이 사망한 전투가 일어나기 하루 전에 전우들과 함께 나눴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 간 ‘라온디어(RAONDEAR)’는 신작 <‘여섯. 둘. 오’의 어린 무궁화> 작품 소개, 제작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제작 간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하였으며, 본인들이 선정한 <‘여섯. 둘. 오’의 어린 무궁화>와 어울리는 노래 플레이리스트를 기타 연주에 맞춰 직접 불러 무대를 꾸몄다.
현장에는 당시 한강공원을 방문한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으며, 노래 한 곡 한 곡이 그 곡을 선정한 사연 소개와 함께 종료될 때마다 눈시울을 붉히는 관객들이 많아졌다.
이날 행사 종료 후에는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 ‘라온디어(RAONDEAR)’의 시그니처 심리 회복 지원 프로그램 상품인 ‘간이형 위로능력고사 시험지’가 선물되었으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희망자를 받아, 정식 ‘위로능력고사’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운동하러 나왔다가 힐링하고 간다.”, “이런 행사를 자주 해주었으면 좋겠다.”, “문화 시민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라는 곳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앞으로 지나다니면서 관심이 많이 갈 것 같다.”, “작년까지는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아무것도 안 해서 방치된 시설인 줄 알았는데, 올해는 여러 가지를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어제도 공연을 했다고 하는데, 집 앞인데 못 나와봐서 너무 아쉽다.”, “가족과 함께 한강공원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날씨가 추워서 중간에 갈까도 고민했었는데, 공연이 너무 따뜻해서 갈 수가 없었다.”, “한강공원에 생기가 도는 느낌이었다.”, “해가 진 후에 한강은 뭔가 어둡고 무서웠는데, 오늘은 왠지 포근하고 따뜻해 보였다.”, “밤에 너무나도 어울리는 공연이었다.”, “주기적으로 공연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감사함과 소중함이 느껴지는 공연이었다.” 등과 같은 후기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