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권효민 사무국 인턴 기자] 오늘 6월 10일, 뮤지컬 ‘웃는 남자’가 개막한다.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공연이다. 공연은 8월 22일까지 계속되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려진다.
개막 전에 진행된 예매에서 매진 행보를 보이며 대중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연 ‘그윈플렌’ 역에는 박효신 배우, 박강현 배우, 박은태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특히 박효신 배우는 본업이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초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이번에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효신 배우 회차는 전회차 전석 매진일 정도로 이른바 ‘티켓 전쟁’이 치열하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17세기 영국, 빈부격차가 극심했던 사회에서 특별한 이유로 신분 상승을 이룬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그윈플렌’은 어릴 적 인신매매단에 납치당하여 입이 찢어지고 버림받지만, 가난한 자들에게 보호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그러던 중 그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모든 것이 뒤바뀐다.
주목할 만한 넘버는 ‘그 눈을 떠’이다. ‘웃는 남자’의 대표 넘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노래로, 극의 줄기가 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윈플렌’이 자신을 살려준 가난한 자들도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염원을 담아 귀족들의 변화를 촉구하는 넘버이다.
‘웃는 남자’의 작곡은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맡았다. ‘그 눈을 떠’를 포함하여 아름답고 중독성 강한 넘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와일드혼의 대표작으로는 ‘지킬 앤 하이드’가 있다.
‘웃는 남자’는 EMK 뮤지컬컴퍼니의 창작 뮤지컬이다. 우리나라에 올라오는 뮤지컬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창작 뮤지컬, 라이선스 뮤지컬, 그리고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그것이다. 라이선스 뮤지컬은 해외 뮤지컬의 판권을 사서 번안한 다음 올리는 뮤지컬로,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이 있다.
그에 반해 창작 뮤지컬은 한국의 제작사가 직접 제작하는 뮤지컬로 더욱 신선하고 독창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웃는 남자’는 EMK가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역대 최고급 규모의 창작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다.
화제의 캐스팅, 감성을 자극하는 넘버, 화려한 무대. 완전체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늘 7시 박은태 배우의 ‘그윈플렌’으로 막을 올린다. 박은태 배우만의 섬세한 연기와 청량한 고음을 직관할 수 있는 기회이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EMK 뮤지컬컴퍼니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