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308회 12일간 일정으로 결산 및 안건 처리 마지막 정례회 개최

- 김인호 의장 새로이 시작되는 제11대 의회 환영, 10대 의회 임기 끝까지 소임을 다할 것

- 10대 서울시의회 마지막 정례회로 4년간의 의정활동 마무리 소회 밝혀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이 제308회 12일간 일정으로 결산 및 안건 처리 마지막 정례회 개최하여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2022610()부터 621()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308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을 비롯한 각종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10대 서울시의회 마무리 소회를 밝히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 집행부와 시의회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서울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지역이 심각한 위기를 겪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가치 중심적인 변화를 만들어 냈다는 데 주목하며 희망을 강조했다.

 

더불어, 새로이 시작되는 제11대 의회를 환영한다고 말하며, 10대 의회가 마련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제11대 의회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추진에 힘쓰며 더욱 견고한 발전을 이뤄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임시회는 610() 개회식을 시작으로, 613()부터 616()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 본부, 국의 각종 안건을 심의하고, 617()부터 620()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마지막 날인 621()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어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기사 제보 cg4551@daum.net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 개회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만 시민 여러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은 제10대 서울시의회

마지막 정례회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짓는 자리에

다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공감하듯이

지난 4년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전염병은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며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각 정부는 방역의 성벽을 쌓아 올리는 데 집중해야 했습니다.

 

동시에 성벽 안쪽에서는

잃어버린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주어진 상황이 매우 어려웠던 만큼

극복하는 과정도 쉬웠던 적이 없었습니다.

 

서울시의회로서는 소통과 협치가 과제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서울시장 공백과 집행부 교체 과정에서

새로이 조율하고 화합하는 데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위기로부터 시민을 지켜내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가 우리를 지탱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회와 집행부는 공동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수차례에 걸친 긴급 추경 의결과 조례안 입법 등

의회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을 지켜내는 데 몰두했습니다.

 

지역마다 절박한 사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이익보다는 국가와 도시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의원님들께서 기꺼이 양보해주신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대의를 위해 배려해주셨던 모든 분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은 지난 4년의 특별함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전 세계는 심각한 위기를 겪었지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친환경 탄소중립과 같은 환경 의제를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저마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중입니다.

 

국가가 주도하는 일방적인 시스템보다

주민과 지방이 중심이 되는 자발적인 시스템이

더욱 건전하고 효율적이라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날마다 기술과 의학은 발전하고 있고,

잠시 멈춘 듯했던 기업과 시장 역시

파동을 그리며 성장의 궤도를 되찾았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공정, 평등, 사회적 연대와 같은

공동체적 가치의 중요성이 주목받는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법과 제도가 빠른 속도로 마련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역시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분야도 물론 있지만

4년 전보다 월등히 개선된 분야도 많습니다.

 

하루하루를 놓고 보면 위기였고 고난이었지만,

먼 훗날 되돌아보면 지금 순간조차

분명 진보의 순간일 것입니다.

 

위기는 너무 빠르고 거대해 우리를 압도했지만

진보는 느리게 진행되어 알아채기 힘들 뿐입니다.

이 여정을 함께하는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7월이면 새로운 의회가 시작됩니다.

 

시민의 뜻으로 새로이 시작되는 제11대 의회를 환영합니다.

 

‘11’이라는 숫자는 새로움을 뜻합니다.

그러나 무작정 새롭기만 한 숫자가 아니라

10번의 오랜 역사 위에 더해지는 숫자입니다.

30년 지방자치의 경험과 노하우를 그대로 간직한 채

새로운 열정을 다시 한번 불어넣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정말 기대가 큽니다.

10대 의회가 마련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11대 의회는 더욱 견고한 발전을 이뤄낼 것입니다.

 

특히,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자치분권 2.0 시대의 토대 위에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추진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속 성장의 핵심 요소인 자치분권이

우리가 바라는 수준만큼 성숙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법규 정비와 지방재정력 확보가 절실합니다.

 

뛰어난 지방인재 확보와 역량 강화 교육이 필요하고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지방협의체 간

교류와 협력도 강화해야 합니다.

 

당연히 이 모든 노력의 중심에는

11대 서울시의회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안팎에서 다 함께 힘을 보태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울시의회는 마지막 정례회를 통해

2021년도 결산 승인을 꼼꼼히 마무리 짓겠습니다.

끝까지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만이

여러분 성원에 보답하는 길임을 압니다.

 

끝으로,

꼭 인사를 전하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방역과 지원의 최전선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해주신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 공무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마음을 다해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2.06.10 16:43 수정 2022.06.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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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