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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기자> 농촌 고령화로 생산력 저하의 파고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농가들에게 수박 고상재배로 노동과 비용은 줄이고 매년 2배의 수익을 올리고 있어 농가에 큰 화제를 몰고 오고 있다.
2018년 충북 제천의 하미농장(대표:김영완)에서 최초 개발한 수박 고상재배 장치(특허 제10-1931586호)를 개발해 기존의 관행화된 포복재배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매년 재배작기(3~4개월) 생산성을 2배로 올려 농가소득의 극대화를 이루고 있다.
수박 고상재배로 고수익을 올릴 수밖에 없는 주요 포인트는 순치기 작업, 수박 굴림, 그리고 최종적으로 수박을 수확 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앉아서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닌 서서 작업(Standing Work)을 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고령층과 여성 노동력에 의존해 왔던 포복재배와 포전거래(현지 중간 상인) 중심의 유통구조하에서 매년 3~5%의 생산량이 줄고 있는 시점에서 수박 고상재배의 등장은 각 농가들이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수박 고상재배 장치를 개발하여 특허를 받은 김영완 대표는 “대기업에서 중국 법인장으로 근무할 당시 맛을 보았던 아삭아삭하며 달콤한 하미과를 맛보고 힌트를 얻어 개발을 했다”면서 “앞으로 고상재배로 다양한 작물로 연계해 각 농가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며 대한민국이 농업 강국이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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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미농장 김영완대표는 농업관련 콘텐츠, 플랫폼 유통을 구현하는 회사인 팜네이트와 연계하여 포전거래 형태의 유통구조를 정보 공유형 플랫폼 형태로 구현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팜네이트 조국래 대표는 “수박 고상재배라는 특허받은 농법은 ”고강도의 노동이 요구되면서도 수익이 떨어지는 관행농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단비와도 같은 농법이다” 면서 “표준화된 매뉴얼과 장치무상 보급, 재배기술 전수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를 통한 수익 배분 등 각 농가들이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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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세계 각 국에서 벌어지는 먹거리 전쟁, 즉 식량전쟁이 시작되었다는 말이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시스템에 의한 유통을 하고, 또한 농산물을 통한 체험학습에 이은 농산물 가공 등 성공적인 6차 산업을 향한 용트림, 농업강국을 향한 대한민국 농업관계자들의 열정이 빛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