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이 대세다!" ESG 경영에 몰두하는 기업들

명륜진사갈비 제공

[미디어유스 / 이소윤 기자] 최근 세대를 불문하고 친환경 트렌드가 주목받는 와중, 이제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저마다 각종 친환경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1일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가맹본사인 명륜당은 환경 캠페인 '착한 식당, 착한 에코 습관'을 전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캠페인의 목표는 분리 배출하기, 개인 컵 사용하기,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을 소비자와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데 있다.


사실 기업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화장품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에서 2003년 시작한 '공병 수거 캠페인'은 2013~2020년 기준 누적 1.027톤의 공병을 재활용하여 1,316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다. 또한 이니스프리는 '그린 포레스트 캠페인'을 실시하여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총 19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니스프리 남성 라인 "포레스트 포맨"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제주 곶자왈 공유화 재단에 기부하는가 하면, 중국 내몽고와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반수르 지역 등 세계 각국의 지역에 나무 심기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국내 대표 커피 전문기업인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맥심의 브랜드 체험관인 맥심 플랜트에서는 지난해 커피 추출 후 남은 커피박으로 만든 연필을 증정했던 것에 이어 지난 4월 오픈 4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커피 마대자루를 재활용해 만든 코스터(컵 받침)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4/26~5/5) 증정하는 코스터는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파울로앤수니와 협업한 친환경 제품이다. 지난 4년 동안 맥심 플랜트에서 사용한 원두의 마대자루를 재활용하여 10단계의 섬세한 공정을 거친 코스터로 제작해 더욱 의미가 있다.


지난 1월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가맹본부 및 가맹점사업자가 운영하는 매장에서 쓰고 버리는 일회용 컵은 연간 28억 개에 달한다. (국민 1인당 56개)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플라스틱 쓰레기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양이 급격히 늘었다. 2020년 배출된 생활폐기물은 1,730만 톤이다. 이는 전년 대비 3.3% 정도가 늘어난 양이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금월 10일부터 전국의 주요 커피 판매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 컵 1개당 300원의 자원순환 보증금을 포함하도록 하는 1회용컵보증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중소상공인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해당 법안의 시행은 올해 12월 1일까지 유예되었다. 환경부는 1회용컵보증금제를 통해 폐기물의 감량과 순환성을 강화하는 것이 주목표라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거치며 더욱 늘어난 쓰레기의 양에 있어 모두의 자발적인 실천과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개인의 차원에만 머무를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에서는 그에 걸맞은 대책을 세움이 마땅하다고 본다.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만들어낼, 더욱 현명한 내일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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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06.13 11:03 수정 2022.06.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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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