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티머니복지재단과 함께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시민 100명에게 전동휠체어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등록지가 서울시이고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교통사고 증빙서류 제출 △직장·학업·직업교육 등 사유로 정기적인 이동 필요 여부 △보행 장애 정도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100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14일부터 7월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보행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고, 신청서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 참여업체의 전동휠체어(한국교통장애인협회 누리집 게시)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편의에 맞춰 옵션도 추가할 수 있다. 인수 시 지원금은 최대 275만원이다.
전동휠체어 지원사업은 서울시의 계획에 따라 티머니복지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실무를 담당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가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전동휠체어 지원사업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분들의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돕는 것으로 서울시의 시정 방향인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의미가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우선적으로 교통 안전을 강화해 나갈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이동 편의와 섬세한 지원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