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는 소식을 동아일보가 전했다.
검정색 정장, 흰 셔츠, 검정 구두 차림을 한 김 여사는 첫 단독 공식 일정으로 권 여사를 찾아 환담했다.
200명에 가까운 환영 인파가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외치며 김 여사를 환대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참배 후 봉화산이나 묘역 바닥 등에 관심을 보였고, 조호연 비서실장과 차성수 단장이 설명했다고 한다.
이어 사저를 방문해 권 여사와 김 여사는 오후 3시경부터 약 90분간 비공개로 환담했고, 노 전 대통령 기념관인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을 방문했다.
이번 예방은 지난달 22일 “윤 대통령이 추도식에 못 가게 된 만큼 대신 권 여사를 예방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한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에 대해 “작년부터 한 번 찾아뵌다고 하다가 시간이 좀 안 맞고 해서 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광주 5.18 기념식에 갔던 윤 대통령이 평소 존경하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도 ‘국민화합’과 ‘통합 정신’ 뜻을 기리기 위해 갈 수 있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대거 참석한 야권 측 인사들 분위기로 참석하지 못했다가 이번 김 여사 방문으로 그 뜻을 일정 부분 이룬 거로 추정된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