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최재성 전 정무수석은 13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악감정이 ... 있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얘기”를 한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뭔가 감정이 있거나 혹은 뭔가를 이렇게 속에 감추고 있거나” 해, 양산 사저 인근 보수단체 시위에 대해 “법 따라”로 말한다는 거다.
그는 “양산 사저 시위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도 허용되는데 법대로 되겠지’ 이런 식의 얘기를 하는 것은 악감정이 있거나 뭔가를 생각하고 있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얘기”라고 한다.
이어 “문 전 대통령,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 대선 과정에서도 ‘적폐 수사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한 것 등으로 봤을 때 ...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그냥 노출한 것”이란 얘기도 했다.
대체적으로 최 전 정무수석은 윤 대통령에 대해, “악감정” 등 정서적으로 불편한 심기에다 부정적 평가를 여과없이 드러내는 편이다.
‘민들레’에 대해서는 “정무적 정치적인 역할을 했는데도 그런 일이 나타났으면 그것은 벌써 레임덕도 아니고 정말로 우스운 일”이라는 지적도 정서적으로 꼬여 있다.
“역대 정권 초기의 최저 지지율”, “용산 집무실”, “출근 늦는 것”, “김건희 씨 논란”, “먹방” 등의 의도적 지적도 부정적 어휘와 어법 일색이다.
특히 대통령 인사권 행사에 대해서는 “생각 자체가 굉장히 협착되어 있다.... 우선 대통령 생각과 방식을 바꿔야 된다”는 대목에서는 생각이 뒤틀려 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영부인의 길을 지금 가고 있다.... 집안에서 내조하듯이 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안된다”는 식이다.
지난 11일 SBS 의뢰 넥스트리서치 8~9일 여론조사 영향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내조하는 편이 낫다”에 60.6%, “공적 활동하는 편이 낫다” 31.3%이다.
김 여사 공적 활동에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 64.5%가 부정적이었고, 보수층 56.6%도 부정적이다. 이 조사를 토대로 최 전 정무수석이 그런 말을 할만하다.
그 외 청와대 개방과 용산 집무실 이전에 대해서는 “잘했다” 47.4%에 “잘못했다” 46%로 “잘했다” 편이 다소 우세해 긍정적이다.
검찰 출신 인사 논란에 대해서는 “편중 인사로 부적절하다” 55.5%에 “능력에 따른 인재 배치라 적절하다” 38.7%로 부정적 시각이 큰 편이다.
전반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잘하고 있다” 49%에 “잘못하고 있다” 29.8%로, 50% 넘지 않지만 ‘잘못하고 있다’는 편은 아닌 거로 해석된다.
잘하는 편에 가까운 윤 대통령 측이 시간이 가면 지적된 사안들은 해소하겠지만, 최 전 정무수석은 가까웠던 문 전 대통령과 양산 사저 보수단체 시위를 의식해서인지,
“악감정”, “레임덕”, “김건희 씨”, “우스운 일” 등 어휘나 어법에서 정서적으로 뒤틀려 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