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마를 뒤흔든 훈제국의 영웅 아틸라는 고구려인이다.
고구려 기병대와 로마 기병대가 전투한다면 누가 이길까? 고구려 기병대가 이긴다. 실제 전투에서 아틸라의 고구려 기병대가 로마군단을 이겼다.
5세기 아틸라는 신의 채찍을 들고 로마제국을 위협하였다. 황권과 신권이 합세하여 인권을 유린하는 로마제국의 횡포에 신의 채찍이 내려졌다고 로마 역사학자들이 기록하였다. 혜성처럼 나타나서 질풍노도 같은 기세로 로마를 짓밟고 로마인들은 공포에 떨게 한 훈족의 아틸라는 대체 어디서 온 전사인가?
그들은 동양에서 온 흉노의 스키타이 전사들이었다. 말갈 흉노의 기마 족이 가스피해와 아랄해로 가서 고트족과 반달족을 내쫓고 정착하였다. 다시 스키타이 유목민족 흉노는 기름진 농토를 찾아 볼가강과 드네프르강의 평원을 타고 넘어 다뉴브강에 정주한 게르만 민족을 이동케 하고 헝가리 판노니아 평원에 훈제국을 건설하였다.
혜성처럼 나타난 훈제국의 영웅 아틸라는 로마를 동·서 로마로 분열시키고 팔크스 칼날을 휘두르며 동·서 로마를 기마의 발굽으로 짓밟았다. 아틸라는 444년에 로마를 침공하여 채찍을 들고 10년간 화려한 무대에서 역사의 주인공으로 군림하다가 453년 47세의 나이로 사라진 영웅이다.
5세기 혜성처럼 나타나 로마를 채찍으로 휘둘러 일깨운 후 바람처럼 사라져 버린 훈족의 탄생과 영화는 아직도 수수께끼 같은 흔적만 남기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로마의 역사학자들은 그가 사라진 후 대체 어디에서 어떻게 나타난 정복자인가 의문을 가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도 상상도 안 되는 사실이었다. 그가 동양에서 와서 헝가리 판노니아 평원에서 훈제국을 세우고 로마를 우롱했다는 사실을 헝가리인들은 자랑한다. 그러나 헝가리에 그에 관한 역사나 기록은 없다.
과연 그는 누구인가? 헝가리인들은 자국의 마사르족(말갈) 영웅이라고 말하고 터키인은 돌궐 흉노의 투르크 후예라고 말하고 몽고는 묵돌선우의 후예라고 말한다. 그러나 한국인은 그가 개마무사 기병대를 이끌고 로마를 정복을 한 모습을 보고 고구려인이라고 말한다. 같은 시대에 고구려 광개토대왕은 동북아를 뒤흔든 영웅이었다. 누군가가 말한다.
믿거나 말거나, 그가 광개토대왕의 둘째 아들이라고...... 호태왕에겐 두 아들이 있었는데 장남 고거련은 태자로 책봉 후 장수왕으로 등극하였고 차남 고거추는 말갈 흉노의 이동을 따라 서역으로 가서(광개토대왕이 보냄) 훈족의 추장이 되었다는 것이 사실사로 접근하고 있다.
아틸라는 키가 작고(155cm) 황색의 피부를 가진 동양인이며 몽고반점을 가졌고 개마무사의 기병단을 이끌었고 제천의례를 중시했으며 깃털이 달린 투구를 쓰고 고구려 투구와 장검을 사용했으며 무서운 질주의 전투를 하였던 점이다. 사후 애마와 같이 매장을 했으며 고구려 군내성 같은 목조 궁전과 사후 석총묘로 꾸몄으며 그가 행하고 남긴 유물이 고구려 풍이라는 것이다. 헝가리는 그의 지하 무덤을 발견했다면서 고구려 지하 석총 궁과 같은 모형이라고 말하였다.
2. 훈족은 선비 흉노의 후예다
어떻게 중국 북방민족인 흉노가 서역으로 갔을까? 기원전 3세기 중국의 북쪽 몽고 평원에 흉노의 두만 선우(왕)가 제국을 형성하고 있었다. 두만의 아들 묵돌선우가 아버지를 죽이고 대제국을 만든다.
대제국의 묵돌선우는 한나라를 지배한다. 한무제는 만리장성을 쌓고 필사적으로 묵돌선우 흉노와 전쟁을 벌여 대승리를 거둔다. 순간 묵돌선우 국은 남북 흉노로 와해한다. 북 흉노는 돌궐 흉노, 말갈 흉노로 갈라지고 남 흉노는 동, 서 흉노로 분해한다.
돌궐 흉노는 터키로 가서 튀르크족으로 융화하고 말갈 선우는 카스피해 아랄평원으로 가서 마사르족으로 번창한다. 그리고 서흉노는 인도로 갔고 동흉노는 한나라와 고조선 부여땅으로 떠난다. 선비흉노는 부여족 고구려를 세운다.
카자크로 간 말갈 흉노는 볼가강에서 서고트족과 반달족을 내쫓고 정착을 한다. 터전을 잃은 서고트족은 도나우강으로 이주하여 게르만족을 이동시키고 우크라이나 헝가리로 이동하여 헝가리에 정착하여 훈제국을 만든다.
훈제국(434-453)은 서고트족과 게르만과 융합하여 힘을 키운다. 훈제국의 문주크 왕이 고구려로 가서 개마기병 전술을 배우고 돌아갈때 광개토대왕은 아들 고거추를 훈제국의 기마병단을 이끌 장수로 보낸다. 이들이 바로 헝가리로 와서 로마를 정복한 훈제국의 기병대였다.
3. 훈제국의 멸망과 고구려 기상
453년 아틸라의 죽음으로 훈제국은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다. 신의 채찍으로 얻어맞은 로마는 산산이 부서졌다. 로마인들은 아틸라를 무자비한 학살과 정복을 자행한 드라큘라 같은 인물이라고 묘사하고 그들에게 정복당한 역사를 모두 없애버렸다.
로마의 총궐기로 아틸라는 전쟁에 패하고 헝가리 판노니어로 돌아와서 화려한 목조 궁전에서 살다가 게르만 제후 딸 아내 일리코에게 살해당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은 루마니아 다키아로 가서 여생을 보냈고 로마를 흔든 고구려 기병무사들은 다시 고국 고구려로 돌아가서 장수왕을 도와 영토 확장에 나섰다.
혜성처럼 나타나서 로마를 뒤흔든 정복자. 잊혀진 역사와 그 주인공 아틸라는 고구려 후예라는 말은 정설이다. 이제 아틸라를 상세하게 재조명하여 그가 고구려의 후손임을 밝혀야 한다. 헝가리는 자기민족과 관계가 없는데 아틸라가 헝가리에 훈제국의 수도을 세웠다는 이유로 자국인이라고 하지만 헝가리 역사엔 그에 관한 기록이 없다.
아무튼 아틸라의 고구려 개마무사 기병단이 무적의 로마 기병대를 이겼다는 역사적 사실을 믿고 그가 고구려인이라는 것을 정설로 받아드리고 싶다.
[김용필]
KBS 교육방송극작가
한국소설가협회 감사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마포지부 회장
문공부 우수도서선정(화엄경)
한국소설작가상(대하소설-연해주 전5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