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도어스테핑 정치’

[뉴스VOW=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이미지 캡처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행위를 가리켜 도어스테핑신조어가 등장했다. 출근길 집무실 들어가기 전 취재진을 향해 프리스타일형정치 메시지를 뜻한다.

 

이를 약식회견으로 풀이했다. 한두 번이 아니라 취임식 이후 익숙하게 반복되며 의도적인 데다, “과감해지고,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뉴스1’ 논평이다.

 

일반인도 느끼는 만큼, 매체는 “13일까지 14차례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했다는 통계를 냈다. 다윈의 적자생존 진화론에서처럼 그의 진화가 흥미를 끈다.

 

취임 다음 날 11일 첫 도어스테핑회견에는 통합이 빠졌다는 취임사에, “너무 당연해 언급하지 않은 것이라는 짧은 즉답이었다.

 

2차 추경안 통과를 저녁 8시까지 집무실에서 대기했다는 일화가 있다. 의결된 다음 날 30일 출근길 물가 상승우려에, 지금 영세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갑니다. 그걸 먼저 생각해야죠라고 오히려 국회 탓 발언을 냈다.

 

검찰 편중 인사에는 과거에는 민변 출신들이 아주 도배하지 않았는가라며 이제는 반론을 제기하는 반박형 스타일로 바뀌었다.

 

한동훈 장관 지명에는 수년간 이어진 온갖 핍박에 맞서 공직자의 본분을 다하며, 상식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방어론으로 맞받아쳤다.

 

지난 7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보수단체 시위에 대해서는,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라며 법 따라주문해 점차 과감성 발언을 냈다.

 

13국회법 개정안에는 위헌 소지가 많다, 내심에는 거부권 행사도 염두에 둔 발언을 내며 적극 의견 개진을 냈다. ‘개정안내지 말라는 압박형이다.

 

국회에 제안형식의 가르침도 한다. “시행령은 대통령이 정하는 것이고 시행령 문제 해결은 헌법에 정해진 방식과 절차에 따르면 된다는 발언이다.

 

매체는 도어스테핑초기에서 취임 한 달쯤까지, “한두 질문을 받고 짧게 대답하다, 네다섯 질문을 받고 각 질문에 길어지고 있다는 변화를 꼽았다.

 

취임 한 달 국정운영에 자신감을 붙인 것이다는 분석으로, 일반인도 그의 동작이 크기나 옆 얼굴에서 정면으로 취재진을 향해, 자세 변화를 인지할 정도다.

 

언론의 속성과 언론과 정치 관계를 잘 알 정도로 진화한 윤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 등 트럼프나 바이든 대통령 등의 정치 스타일을 좋아하는 듯하다.

 

자유롭게 언론을 접해 작은 멘트부터 농담이나 반론 형태로 정치 메시지를 던지는 트럼프형에 바이든형을 혼합해, 국내 정치와 언론 테스트가 끝났나 싶다.

 

원래 달변인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자신감을 붙이면서, 그러한 미국형 도어스테핑 정치스타일도 횟수나 질문답변 시간도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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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06.14 14:04 수정 2022.06.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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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