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의원 문 대통령 사저 앞 고성 욕설 시위 심각성 전해

마을주민들이 겪어야 할 끔찍한 소음피해에 우려

"뉴스로 접하던 욕설과 고성의 집회를 보고 들으니 그 심각성은 상상 이상이라며 더이상 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인 집회 금지조치가 필요합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경남 평산마을 방문해 이같은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리고 그 심각성을 전했다.


김의겸, 한병도 의원 등과 함께 한 평산마을 방문 고 의원은 "사저 어느 위치에 있든 길가 시위대의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은 너무 적나라하게 들렸다"라며 "왁자지껄 떠들다가도 2∼3초 조용해지기만 하면 그들의 욕설은 우리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희 집 꼬맹이(자녀들)들과 같이 와야지 했다가도 낯뜨거운 욕설을 듣고 놀래 할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해졌다"라며 하소연 했다.


고 의원은 평산에서 평생을 살아오신 마을주민들이 겪어야 할 끔찍한 소음피해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 집회는 대통령 사저뿐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일상이 파괴돼 매일 언어의 폭력 속에 살아가는 주민들을 그대로 두는 건 무책임한 일"이라고 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후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도를 넘는 욕설과 불법 시위는 법에 따라 엄정한 집행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작성 2022.06.20 08:24 수정 2022.06.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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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