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이준석 대표가 19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이 추천한 최고위원 2인에 대해 “사실관계” 글을 올렸다.
배현진 최고위원과 최고위 비공개 회의에서 안 의원 추천 건으로 논쟁을 벌였던 이후, 이 대표가 추가 대응한 거로 보인다.
그는 “의원실 명의 보도자료”에 반박하는 차원에서, 국민의당 측 현역 의원 추천 건 양당 합당 협상에서 “심사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안 의원 측이 추천한 김윤 전 서울시당위원장을 최고위원으로 임명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고, “심사” 얘기였다는 구실을 대긴 했다.
다른 하나는 국민의당 측 추천이 아니라 국민의힘 측 정점식 의원을 추천해, 이도 합당 취지가 아니란 구실을 적었다.
다음으로, 4명까지 지명직 최고위원을 둘 수 있다는 부칙을 안철수 의원실 측이 거론해, 이도 기초 해석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이다.
해당 부칙은 2020년 2월 17일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전진당’ 통합 때, ‘김영환-이준석-김원성-원희룡’ 최고위원이 추가될 때 얘기라 지금은 아니란다.
그 다음으로, 5월 13일 “김윤-정점식 최고위원” 추천은 “사적 추천”이라 내부 인사가 “알지도 못했고, 논의된 바도 없었다고 증언했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상기 지적이나 주장의 사실관계를 안 의원 측에 밝혀달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셈이다.
20일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비공개 회의 내용이 특정인에 의해 유출된 데 대해,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 간 공방이 난무했다는 소식도 있고 해,
지난 16일 최고위 비공개 회의에서 양측 감정이 정리가 안된 상황에서, 감정 골이 더 깊어진 거로 추정된다.
당시 이 대표는 안 의원 측 2명의 추천 인사에 대해 공개 “재고” 요청 했었지만, 안 의원은 합당 취지대로 추천 인사를 “임명하라”는 입장을 냈었다.
이 대표가 비공개 회의에서 안 의원을 향해 “땡깡부린다”는 발언과, 배 최고위원은 그런 이 대표에게 약속 깨면 “졸렬해 보인다”는 발언이 알려졌었다.
안 의원 측 추천 2명의 최고위원 임명 여부는 이 대표가 잠시 동안 현안은 비공개 회의로 진행하지 않겠다고 한 만큼, 여진이 길어질 거로 예측된다.
대승적 정치가 여당 지도부에 요구되는 시점이다. 시비 공방이 아니라 협의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다투는 모습은 국민 불신을 초래해 정치인에게는 치명타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