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업소에서 20대 여성 고객들을 성폭행한 업주와 종업원이 구속됐다.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 또한 가해 업주를 납치하고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강간 등 혐의로 마사지 업주 A씨와 종업원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A씨 등은 범행사실을 부인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C씨 등 신체에서 이들의 DNA를 발견되자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 DNA 감식결과 등 관련된 증거들에 따라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 받았다”며 “추가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피해 여성 중 한명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앱을 통해 건전 마사지를 예약했는데 친구와 저, 둘 다 성폭행당했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포털에서 검색도 되고 후기도 있는 업소에서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의 범행이 인정될 만한 국과수 감식 결과가 나와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라며 "아직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