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이재명 의원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는 공식 논평을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22일 보도자료로 냈다.
허 대변인은 “‘방탄배지’로도 덮을 수 없는 의혹”으로, ‘성남FC 후원금’ 사건에 대해 구체적 의혹이 보도되었던 점을 논평했다.
이 의원이 재임 기간 약 160억원 가량을 ‘성남FC 후원금’으로 유치했고, 그중 유치 성과급 90.6%가 이 의원 측근으로 분류되는 3인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이다.
두산건설, 네이버 등 6개 기업 등에서 유치한 후원금으로, 유치한 임직원엔 최대 10%, 공무원과 일반 시민엔 최대 20%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돼 있다 한다.
허 대변인은 포상 대상에 ‘공무원’이 포함된 게 “매우 이례적”인 사항으로, “외부 유출, 자금 세탁 가능성”을 일각에서 거론한다는 대목을 인용했다.
‘성남FC’ 예산집행 내역이나 후원금 상세 내역 등 자료가 공개되지 않아 각종 의혹이 여전한 데다, 적자 상태에서 “비상식적 혈세운영” 또한 지적되고 있다.
허 대변인은 작년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박은정 성남지청장에게 사건 재수사 반려 지시를 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이어 이 의원이 “국회의원 배지”로도 진실을 덮을 수 없다며, “잘못”을 저질렀다면 “모든 것을 감추고 은폐할 수 없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허 대변인은 민주당 진성준 수석부대표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양당이 고발했던 정치적 사건들에 대해 “신뢰 회복” 차원에서 취하 의사를 타진했다는 얘기를 말미에 꺼냈다.
이 타진 의사를 “이재명 구하기 ‘올인’ 증거”로 해석한 국민의힘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연히 민주당 측에서 이 ‘올인’ 대목에 대해 ‘발끈했다’는 소식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