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박홍근 원내대표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넘기겠다는 뜻과 동시에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약속을 지키라는 메시지를 냈다.
그간 원구성이 지연돼 국회가 꽉 막혀, “일 좀 하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온 가운데 민주당 측이 국회 정상화 해법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그 이유로 박 원내대표는 “닥친 경제 위기”와 그 충격을 예측할 수 없는 “초비상 상황”에 윤석열 정부와 여권의 “무대책과 무능함”을 지적했다.
작년 양당 원내대표 간 합의를 지키라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음 부도”를 얘기하며, “빚은 안 갚고” 배짱만 부린다는 항변에 민주당 측이 응답을 한 셈이다
“원내대표 간 합의를 존중하고 이행하겠다”는 발언에서, 채권자가 추심 청구한 채무를 이행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채권자 측에 ‘동시 이행’을 촉구했다.
‘법사위 권한 축소’에 동의해 달라는 요구는 본 계약 사항이고, 권 원내대표가 별도 약정하였던 ‘한국형 FBI’ 설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참여 특약 사항이다.
검찰에 남아 있는 2대 수사권인 중대 경제사범과 부패사범 수사 기능을 처리할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인 ‘검수완박’을 이행한다.
권 원내대표가 해당 ‘검수완박’ 관련 사안을 담은 ‘박병석 중재안’에 합의했다가 사흘 만에 파기했던 터라, 이 특약을 동시이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