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세계 최초로 ‘Hive 랜섬웨어 통합 복구도구’ 배포를 통해 피해 복구 지원 범위 확대

Hive 랜섬웨어 버전1에 이어 버전4까지 암호키 복구 성공


올해 3월에 Hive 랜섬웨어 버전1 복구도구를 배포한 후 다양한 변종에 대한 추가적인 암호학적 분석을 통해 버전4까지 복구 가능한 ‘Hive 랜섬웨어 통합 복구도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배포하여 Hive 랜섬웨어 피해복구를 지원한다고 2022. 6. 28.(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밝혔다.


Hive 랜섬웨어는 윈도우 RDP(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 취약점을 이용해 시스템에  침투한 후 파일을 암호화하고, 버전에 따라 해당 파일의 확장자를 ‘.hive’ 또는 랜덤한 문자열로 변경하는 랜섬웨어다.

Hive 랜섬웨어 통합 복구도구는 특정 경로에 있는 공격자가 암호화한 암호키를 이용하여 감염된 랜섬웨어의 버전을 자동으로 식별한다. 이는, 피해자가 해당 암호키의 파일 확장자와 크기를 보고 감염된 랜섬웨어 버전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이전 복구도구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통합 복구도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감염된 파일과 감염되지 않은 원본 파일이 여러 개 필요하다. 원본 파일은 감염된 PC에 설치된 프로그램과 동일한 버전을 다른 PC에 재설치하여 획득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송·수신한 파일, 이동식 저장장치에 있는 파일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감염된 파일과 감염되지 않은 원본 파일의 개수 및 파일 크기에 따라 암호키 복구 확률이 변화하는 만큼,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파일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확보된 암호키를 통해 감염된 파일에 대하여 확률적으로 복구가 가능하다.

KISA에서 개발한 랜섬웨어 복구도구는 사용 매뉴얼과 함께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메일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 : seed.kisa.or.kr
   * 이메일 : block_128@kisa.or.kr, 전화 : 국번없이 118


KISA 이성재 융합보안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에 의한 금전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KISA는 신속하게 랜섬웨어 복구도구를 개발 및 배포하여 랜섬웨어 피해 확산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2.06.30 10:23 수정 2022.06.30 10:34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명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한연자시니어크리에이터 건강기능식품 케이와이비타민 #마크강 #ai
새의 자유
가을하늘
백범의 길 백범 김구 찬양가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
바다
광안리 바다의 아침
2025년 8월 18일
정명석을 조종하고 있던 진짜 세력
갈매기와 청소부
즐기는 바다
광안리 야경
2025년 8월 15일
의열투쟁단체 ‘다물단’ 이규준 | 경기도의 독립영웅
불빛으로 물든 바다
흐린 날의 바다
바다, 부산
2025년 8월 14일
동학농민 정신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반민특위 #친일..
전봉준 동학농민혁명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반민특위 ..
#국가보훈부 #이승만 #독립운동가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