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위협은 중소기업, 융합산업 등 보안이 취약한 분야를 시작으로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에 따라 사회 전 영역으로 확대한다. 주요 기업의 해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이버전 확대 등 사이버 위협이 국민 일상, 기업 경제활동, 국가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사이버 역량은 사이버보안 제품·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보안인력의 역량이 좌우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위협 등으로 사이버 전문인력의 중요성은 미래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미(美) 등 주요국은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산업계는 사이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 감소(’19년 69개→‘20년 53개) 등으로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체계와 지역에 인력 공급방안을 요청했다.
스마트공장(IT+OT), 자율주행차(IT+자동차) 등 정보기술(IT)과 분야별 산업을 함께 이해하는 융합보안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사이버전 확산, 사이버범죄 증가 등에 대응하여 민·군·경·원 협업을 통한 국방·치안·공공 분야 사이버 인력양성 강화 필요가 있다.
미래인재 양성은 클라우드, 가상융합경제 등 사이버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융합보안대학원과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확대·개편하고 인력양성의 질 제고를 위해 대학원 지원대상(석사→석·박사)을 확대(‘23~)하고, 대학이 주도하고 기업·연구소가 참여하는 연구개발 추진한다.
(현장 연계 강화) 기업이 인재선발→실무교육→취업 전과정을 주도하고, 정부는 사업을 지원하는 ‘시큐리티 아카데미’(‘23~, 200명) 도입하고 기업 내 사이버보안 의사결정자(CEO, CISO 등)의 사이버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중소기업 보안인력 대상 보안 교육지원 강화한다. 기업의 우수 전문가를 강사로 활용하기 위해 인센티브(대체 인건비 등)를 지원하여 교육과 산업 현장 간의 연계 강화한다.
최정예 육성 체계를 위해 최고급 개발인력 육성을 위해 정보기술(IT)개발 인력을 선발하여 보안교육·창업을 지원하는 ’S-개발자‘ 과정 신설(’23~, 50명)하고 화이트해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잠재력 있는 보안 인재에 재능 사다리 제공을 위해 ‘화이트햇 스쿨’ 과정(’23~, 300명) 신설한다.
교육 대상 | : | 중급 과정 | ⇨ | 고급 과정 |
개발자 (제품 개발자) | (SW 등 IT개발 인력 선발) | ‘S-개발자’ (신설) | ||
화이트 해커 (사고대응) | ‘화이트햇 스쿨’ (신설) | ‘차세대 보안리더(BoB)’ (기존) |
훈련장 확대·고도화를 위해 누구나 쉽게 보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전형 ‘사이버훈련장(Security-Gym)’을 확대(기존 1개(판교) → 지역 기반 확대)하고, 실제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기반의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팀 단위 훈련이 가능한 멀티훈련 플랫폼 개발한다.
지역의 보안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거점대학(특성화대학, 융합보안대학원 등)과 함께 교육을 지원하고 지자체, 산·학 중심의 ‘지역 정보보호 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사이버산업 육성의 선순환 구조 마련한다. 청소년 보안캠프, 대학 동아리 등을 통해 인식제고와 기초역량 강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