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에 대비하여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환경공단, 충전기 제조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환경부 공공급속충전시설의 특별점검 및 대응 전담반(28명)을 운영한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지난 7월 18일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충전기 제조사와 합동회의를 열고, 급속충전시설 특별점검 계획과 비상 상황 발생시 긴급출동 및 수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동거점에 설치된 공공급속충전기(557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정상 운영되도록 조치하고, 실시간 조사(모니터링)와 콜센터(한국자동차환경협회 헬프데스크)를 통해 충전기 이상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내 환경부 급속충전기 현황>
계 | 수도권 | 강원권 | 충청권 | 전라권 | 경상권 |
557기 | 121 | 56 | 118 | 83 | 179 |
아울러, 고속도로 휴게소 급속충전시설을 포함하여 충전기의 고장수리 조치 완료 여부 및 진행사항을 사용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환경부 급속충전시설의 제조사별 고장수리, 조치 예정일 등 현황을 1일 단위로 공개하고 있으며, 충전시설의 평균 고장률을 1% 미만으로 유지하고, 고장수리 평균 조치기간도 3일 이내로 단축했다.
한편, 환경부는 고속도로 내에 급속충전시설을 확대하여 충전 대기시간 단축과 장거리 이동시 충전 불안을 해소하는 등 사용자가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7월 말까지 휴게소 내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178기가 추가로 준공되어 시운전 등 상업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급속충전시설 추가 확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등 휴게시설 관리기관과 부지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휴가기간 환경부 급속충전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휴게소 및 주유소 등에 급속충전시설을 집중적으로 확대하여 충전 편의를 높이고, 전기차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내 환경부 급속충전시설 현황]
구분 | 고속도로명 | 휴게소명 | 급속충전기 |
계 | 248개소 | 557기 | |
1 | 경부고속도로 | 입장, 죽전, 기흥 외 33개소 | 50kW 53기, 100kW 31기 200kW 2기, 350kW 2기 |
2 | 서해안고속도로 | 서산, 매송, 화성 외 16개소 | 50kW 26기, 100kW 18기 200kW 16기 |
3 | 중부내륙고속도로 | 괴산, 충주, 성주 외 17개소 | 50kW 31기, 100kW 8기 200kW 2기 |
4 | 논산천안고속도로 | 춘천, 단양, 안동 외 13개소 | 50kW 26기, 100kW 10기 |
5 | 중앙고속도로 | 탄천, 정안, 주암 외 14개소 | 50kW 23기, 100kW 6기 |
6 | 영동고속도로 | 강릉, 문막, 여주 외 12개소 | 50kW 21기, 100kW 5기 |
7 | 남해안고속도로 | 함안, 사천, 문산 외 6개소 | 50kW 11기, 100kW 15기 |
8 | 국도 및 기타 고속도로 | 공주, 가평, 진영 외 137개소 | 50kW 167기, 100kW 73기 200kW 8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