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임이자 국민의힘 환경노동위 간사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노총의 숭례문 앞 ‘8.15 전국대회’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가 전쟁을 원하지도 핵무기도 개발하지 않는데도, “미국반대, 전쟁반대 윤석열 규탄만 외쳐댔다”는 민주노총을 향한 수위 높은 비판이다.
임 간사는 77주년 기념을 빙자해 서울 한복판에서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집회”를 벌인 민노총을 향해, “탈이념적 실용 노선에 함께 해주길” 경고했다.
김석기 국민의힘 외교통일위 간사는 지난 13일 민주노총 ‘반미집회’에 대해 “반미 친북” 세력 집회로 규정했다.
경찰 추산 6,000여명이 ‘한미동맹 해체’, ‘한미전쟁연습 중단’ 등을 외치며, 북한 노동당 어용단체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가 보낸 ‘연대사’를 집회서 대독했다.
‘연대사’는 “미국과 윤석열 보수집권 세력은 각종 명목의 침략전쟁 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인다. 무분별한 전쟁 대결 광란을 저지 파탄시키자”는 내용이다.
특히 노조원 권익을 보호할 노동단체 민주노총이 5년 만에 재개된, 소위 ‘을지프리덤쉴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주장하고 나선 이유와 배경에 대해서다.
최소한 자유력 유지를 위한 한미연합훈련만 문제 삼고, 북한 남침과 북핵 등 각종 미사일 도발에 대해 침묵하는 민주노총에 큰 의문을 품게 된다고 한다.
양경수 위원장은 해산된 “통합진보당 주도 세력이자 대표적 종북 단체인 경기동부연합 출신이다.” 진경호 민노총택배노조위원장도 이 단체 출신이란다.
진 위원장은 과거 북한을 방문해 “혁명열사 등에 참배”한 이력에, “극렬한 사업장 붕괴를 주도했고”, 이날 “이석기 의원의 사면 복권”을 주장한 인물이다.
무엇보다 ‘주한미군 철수’, ‘한미군사훈련 중단’ 등을 꾸준히 주장해 온, 민노총이 노동단체라고 보기 어려운 대규모 “반미 친북” 집회에 여권이 주목했다.
조선일보는 16일 민노총이 전국 미군기지 도는 ‘친북 반미’ 시위 투어를 다뤘다. 13일 대규모 집회 후, 15일 소조직 “통일선봉대” ‘친북 반미’ 집회가 있었다.
“통일선봉대”는 “이적 단체” 판결을 받은 ‘범청학련’(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이나,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연합) 등 단체 운영 친북성향 조직이라고 한다.
지난 2000년부터 민노총이 운영한다고 알려졌다. 매년 8월 초 ‘주한미군 철수’ 등 “통일 활동”한다지만, 사실 “친북 활동”으로 노조 목적과 관계없는 운영이다.
지난 6일 “23기 중앙통일선봉대 발대식”에 이어, 전국 순회 집회하다 이번 13일 숭례문 ‘8.13 전국노동자대회’집회에 합류했다고 전해졌다.
이들 단체는 지난 10일 부산 ‘미해군사령부’, ‘미군 55보급창’, 미군 세균전 부대라고 주장하는 ‘부산항 북항 8부두’ 등에서 연이어 집회를 열었다.
경북 포항 ‘한미연합 상륙 훈련 지휘소’를 기습 점거, 평택과 군산 소재 ‘미군 기지’ 앞 “미군 철수” 구호, 경북 성주 ‘사드’ 반대 시위 등으로 이어졌다.
민노총이 유튜브에 올린 “통일선봉대” 동영상에는 “반미반전가” 배경음과 함께, “미제 실체”, “반미 물결”, “미제 쓸어버리자”, “반미반전” 등 표현이 등장한다.
사실상 민노총 친북 성향 “통일위원회”가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해체’, ‘한미 연합 훈련 중단’, ‘국가보안법 철폐’ 등 핵심 주장을 주도한다고 한다.
이 단체가 ‘통일학교’ 캠프를 열어 ‘미국 세계 침략사’와 ‘조미 대결사’를 강의도 하고, 이번 13일 숭례문 집회에서 북한 어용단체가 보낸 ‘연대사’를 대독했다.
매체는 ‘국가보안법 8조’를 거론했다. ‘반국가단체의 구성원이나 지령을 받은 자와 회합 통신 등으로 연락한자는 10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 규정이다.
김석기 간사는 16일 “이적성이 의심되는 집회”나 폭력 점거행위 등에 강력한 법집행은 물론, 관련 범법자를 전원 엄벌하는 단호한 태도를 정부에 촉구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